[주간토픽-국내] 지난해 철강사 수익성 '반토막'...국민연금 '5건 중 1개꼴 반대'
[주간토픽-국내] 지난해 철강사 수익성 '반토막'...국민연금 '5건 중 1개꼴 반대'
  • 김세움
  • 승인 2023.02.20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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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철강·비철 주요 기업들이 지난해 잠정 실적을 잇따라 공개한 가운데 수익성은 반토막 난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은 가격 상승을 배경으로 2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는 원가부담과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 한편 정기주총 시즌을 앞두고 국민연금공단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국민연금이 최근 '스튜어드십코드' 등 기업 경영 활동에 대한 적극적 관심을 촉구 중이기 때문이다.

페로타임즈 2월 3주차 국내 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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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화) 지난해 업계 수익성 '반토막'…포스코 '평균 하회' vs 휴스틸 '독보적'
국내 철강·비철 주요 기업들이 잇따라 지난해 잠정 실적을 공개한 가운데 수익성은 반토막 난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은 가격 상승을 배경으로 2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는 원가부담과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
2월 15일(수) 국민연금, 포스코 등 30여곳 '영향력'…1년간 '5건 중 1개꼴 반대'
내달 정기주총 시즌을 앞두고 국민연금공단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국민연금은 최근 '스튜어드십코드' 등 기업 경영에 대한 적극적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현재 직·간접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철강사는 포스코홀딩스 등 30여곳에 이른다.
2월 16일(목) 정부, 철강발전 '로드맵' 발표…고로 11기 대체 고철 산업화 눈길
정부가 철강산업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로드맵을 공개했다. '고부가 저탄소'를 핵심 기조로 글로벌 철강 3강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특히 2050년까지 고로 11기를 수소유동환원로 14기로 대체하고, 철스크랩 산업화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2월 16일(목) 포스코 STS 2개월 연속 동결...원가상승 불구 수요부재 '고심'
포스코가 2개월 연속 스테인리스(STS) 가격을 동결할 것이란 관측이다. 최근 니켈 등 원부재료 가격은 강세를 유지 중이지만 수요 부진이 걸림돌이다. 지난달 STS 1냉연공장 복구가 완료되면서 생산은 높은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2월 14일(화) 휴스틸 이틀 새 주가 25% 폭등...실적 투자 업황 '3박자'
휴스틸이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이틀 연속 급등세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지난해 업계에서 독보적 실적을 거둔 가운데 올해 군산공장 투자와 주력 제품 시황 전망도 긍정적이라는 점에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는 분석이다.
2월 16일(목) 세아베스틸 올해 '점진적 회복세' 완성차 업황개선 '원동력'
세아베스틸지주가 올해 점진적 실적 회복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핵심 전방 산업인 국내 완성차 생산량이 지난해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자회사 화재 사고, 화물연대 파업 등 생산 및 물류 차질에 대한 기저효과도 기대된다.
2월 13일(월) 수요산업 '3高'에 회복 지연...조선 건조량 20% '질주'
철강산업의 전방 산업계가 올해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 등 '3高'로 인한 소비·투자 위축으로 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분석됐다. 자동차, 조선은 연내 회복세가 이어지고, 건설도 하반기 반등할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가전은 부진이 지속된다고 봤다.
2월 13일(월) 철강수요 車 조선 '기저효과' 회복세…수출 2년 연속 부진
2023년 국내 철강 생산·수요는 지난해 태풍 수해로 인한 공급 차질의 기저 효과로 3%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수출은 인도 등 신흥국 성장과 북미, 유럽 등 선진국 수요 위축에 따라 2년 연속 2700만 톤을 하회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2월 17일(금) 중국산 철강재 유입 가속화…2월 통관량 40% 폭증
철강재 수입량은 1월에 이어 2월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당초 업계 관측이 수치상으로 확인됐다. 철근과 선재, 열연과 중후판, 아연도강판 등 주요 품목은 160% 이상 폭증했고, H형강은 1월 180% 이상 불어난 뒤 2월도 많은 양이 수입될 전망이다.
2월 14일(화) 철근 4개월째 내리막…성수기에도 수요부진 '계약 주춤'
철근 가격은 4개월째 내리막이다. 작년 11월 106만5000원을 고점으로 현재까지 10만 원 하락했다. 재고는 증가하고 신규 계약은 소강상태로 들어선 모양새다. 계절적 성수기를 앞둔 시점에서 수요는 부진하고 수입 계약도 주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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