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철강·비철 주요 기업들이 지난해 잠정 실적을 잇따라 공개한 가운데 수익성은 반토막 난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은 가격 상승을 배경으로 2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는 원가부담과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 한편 정기주총 시즌을 앞두고 국민연금공단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국민연금이 최근 '스튜어드십코드' 등 기업 경영 활동에 대한 적극적 관심을 촉구 중이기 때문이다.
페로타임즈 2월 3주차 국내 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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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화) 지난해 업계 수익성 '반토막'…포스코 '평균 하회' vs 휴스틸 '독보적' |
국내 철강·비철 주요 기업들이 잇따라 지난해 잠정 실적을 공개한 가운데 수익성은 반토막 난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은 가격 상승을 배경으로 2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는 원가부담과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 |
2월 15일(수) 국민연금, 포스코 등 30여곳 '영향력'…1년간 '5건 중 1개꼴 반대' |
내달 정기주총 시즌을 앞두고 국민연금공단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국민연금은 최근 '스튜어드십코드' 등 기업 경영에 대한 적극적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현재 직·간접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철강사는 포스코홀딩스 등 30여곳에 이른다. |
2월 16일(목) 정부, 철강발전 '로드맵' 발표…고로 11기 대체 고철 산업화 눈길 |
정부가 철강산업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로드맵을 공개했다. '고부가 저탄소'를 핵심 기조로 글로벌 철강 3강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특히 2050년까지 고로 11기를 수소유동환원로 14기로 대체하고, 철스크랩 산업화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
2월 16일(목) 포스코 STS 2개월 연속 동결...원가상승 불구 수요부재 '고심' |
포스코가 2개월 연속 스테인리스(STS) 가격을 동결할 것이란 관측이다. 최근 니켈 등 원부재료 가격은 강세를 유지 중이지만 수요 부진이 걸림돌이다. 지난달 STS 1냉연공장 복구가 완료되면서 생산은 높은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
2월 14일(화) 휴스틸 이틀 새 주가 25% 폭등...실적 투자 업황 '3박자' |
휴스틸이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이틀 연속 급등세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지난해 업계에서 독보적 실적을 거둔 가운데 올해 군산공장 투자와 주력 제품 시황 전망도 긍정적이라는 점에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는 분석이다. |
2월 16일(목) 세아베스틸 올해 '점진적 회복세' 완성차 업황개선 '원동력' |
세아베스틸지주가 올해 점진적 실적 회복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핵심 전방 산업인 국내 완성차 생산량이 지난해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자회사 화재 사고, 화물연대 파업 등 생산 및 물류 차질에 대한 기저효과도 기대된다. |
2월 13일(월) 수요산업 '3高'에 회복 지연...조선 건조량 20% '질주' |
철강산업의 전방 산업계가 올해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 등 '3高'로 인한 소비·투자 위축으로 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분석됐다. 자동차, 조선은 연내 회복세가 이어지고, 건설도 하반기 반등할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가전은 부진이 지속된다고 봤다. |
2월 13일(월) 철강수요 車 조선 '기저효과' 회복세…수출 2년 연속 부진 |
2023년 국내 철강 생산·수요는 지난해 태풍 수해로 인한 공급 차질의 기저 효과로 3%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수출은 인도 등 신흥국 성장과 북미, 유럽 등 선진국 수요 위축에 따라 2년 연속 2700만 톤을 하회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
2월 17일(금) 중국산 철강재 유입 가속화…2월 통관량 40% 폭증 |
철강재 수입량은 1월에 이어 2월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당초 업계 관측이 수치상으로 확인됐다. 철근과 선재, 열연과 중후판, 아연도강판 등 주요 품목은 160% 이상 폭증했고, H형강은 1월 180% 이상 불어난 뒤 2월도 많은 양이 수입될 전망이다. |
2월 14일(화) 철근 4개월째 내리막…성수기에도 수요부진 '계약 주춤' |
철근 가격은 4개월째 내리막이다. 작년 11월 106만5000원을 고점으로 현재까지 10만 원 하락했다. 재고는 증가하고 신규 계약은 소강상태로 들어선 모양새다. 계절적 성수기를 앞둔 시점에서 수요는 부진하고 수입 계약도 주춤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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