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모바일 앱 통해 안전사고 예방 나서
대우조선해양, 모바일 앱 통해 안전사고 예방 나서
  • 우지수
  • 승인 2023.02.1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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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언제 어디서든 고위험 작업을 손쉽게 등록하고 조회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기반 ‘고위험(S급) 작업 안전사고 예방 시스템’을 올해부터 적용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4월부터 TTF 구성을 통해 고위험 작업 기준을 정립하고 지난해 11월 최종 소프트웨어 개발을 완료했다.

기존에는 고위험 작업 항목을 PC에서만 조회할 수 있다는 불편함과 현장에서 고위험 작업에 대한 실시간 확인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앞으로 모바일 앱 또는 PC에 작업계획을 등록하고 점검 결과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어 고위험 작업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선제적 안전사고 예방 활동이 가능하게 돼 중대사고 예방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어디서 위험작업이 있는지 확인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이번 소프트웨어 개발로 고위험 작업구역을 미리 파악할 수 있어 사전점검을 통한 위험 요소 제거에 큰 도움이 된다"며 “PC와 연동되는 모바일 기반의 고위험 작업 관리 적용사례라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등록된 고위험 작업을 DB로 구축해서 재해 위험이 큰 작업에 대해 안전 점검 관리체계를 명확히 하고, 추후 생산 현장에 앱과 연동된 키오스크를 설치하여 고위험 작업을 관리 할 수 있게 하는 등 안전사고 원천 차단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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