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토픽-해외] 글로벌 2023년 조강생산 4.3%↓...바오우 필리핀 제철소 건설
[주간토픽-해외] 글로벌 2023년 조강생산 4.3%↓...바오우 필리핀 제철소 건설
  • 김세움
  • 승인 2023.02.06 0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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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글로벌 조강생산량은 전년 대비 4% 이상 감소했다. 2021년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데 따른 역기저효과와 러-우 전쟁 장기화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한국의 경우 포스코 등 주요 철강사들이 태풍 피해를 입으면서 감소폭이 확대됐다. 한편 세계 최대 철강사 중국 바오우그룹이 필리핀 현지 철강사와 300만 톤 규모 제철소 건설을 추진한다. 투자 규모는 총 1081억 페소(2조4324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페로타임즈 2월 1주차 글로벌 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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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일(목) 2022년 글로벌 조강생산 4.3%↓...한국 6위 기록
지난해 글로벌 조강생산량은 전년 대비 4% 이상 감소했다. 2021년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데 따른 역기저효과와 러-우 전쟁 장기화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한국의 경우 포스코 등 주요 철강사들이 태풍 피해를 입으면서 감소폭이 확대됐다.
1월 30일(월) 바오우그룹 필리핀 현지 제철소 건설…2조4천억 투입
세계 최대 철강그룹인 바오우그룹이 필리핀 현지 철강사와 제철소 건설을 추진한다. 현지 보도 등에 따르면 스틸아시아(SteelAsia Manufacturing)는 바오우그룹과 파트너십으로 연산 300만 톤 규모의 제철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1월 31일(화) 中 한국향 열연 오퍼 600달러 후반…후판 GI 동반 강세
중국 철강사들은 설 연휴 복귀 첫 날 한국 오퍼 시장에 대거 등장했다. 열연은 600달러 후반대 강세를 나타냈고, 후판과 아연도강판은 700달러, 800달러로 무게가 실렸다. 연초 가격 상승세가 강하게 나타나면서 납기는 불안정할 것이란 관측이다.
2월 2일(목) 탄소중립 달성 열쇠 '슈레더'…중저급 고품위화 '주목'
탄소중립을 목전의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철강산업에서 철스크랩(고철)의 효용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철스크랩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전기로 공정에서의 이산화탄소 발생량은 고로-전로 공정 대비 4분의1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1월 30일(월) 보스턴메탈, 1.2억달러 투자유치…친환경 철강공장 건설
보스턴메탈은 29일 MS 기후혁신기금과 아르셀로미탈 시리즈C 펀딩에 성공해 1억2000만 달러 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보스턴메탈은 2012년 MIT 연구소에서 시작된 친환경 철강 스타트업 회사로, 융융 산화물 전기분해 특허를 보유 중이다.
2월 1일(수) 印 에사르그룹, NSP 지분 입찰...철강사업 재도전
인도 4위 철강사 에사르스틸을 운영하던 에사르그룹이 철강사업 재도전 기회를 모색한다. 2019년 AM/NS에 사업부를 매각한 이후 약 4년 만이다. 에사르그룹은 최근 인도 국영광물개발공사에 나가르나르 제철소 지분 입찰 의향서를 제출했다.
2월 2일(목) 日 2023년 강재 소비 5610만 톤 전망...전년비 1.3%↑
일본철강연맹은 1일 2023년 강재 소비가 5610만 톤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건설시장 내 토목은 국토강인화 정책으로, 건축은 도시 재개발과 설비투자 회복으로 증가하지만 제조업은 보합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1월 31일(화) 타타스틸, 英 강관공장 심야 가동 중단
타타스틸은 30일 영국 잉글랜드 남부에 위치한 코비제철소와 4개 강관공장의 심야 가동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동중단은 에너지 가격 폭등과 이상한파로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리면서 정전 등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결정했다.
2월 3일(금) 발레, 2030년 철광석 생산목표 하향…고품위 비중 늘려
브라질 최대 광산기업인 발레(Vale)는 오는 2030년 철광석 생산 목표치를 낮추는 한편 고품위 생산 비중을 늘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2022년 생산은 소폭 감소한 가운데 2023년 생산은 예년 수준에 맞출 것으로 전망된다.
2월 3일(금) 中 선물시장 3일 급락세 '전망 혼선'…'낮은재고 강한기대' 뿐
열연과 철근 가격은 중국 선물 시장에서 3일 연속 급락했다. 시장에서는 당혹한 기색이 역력하다. 당초 강세 전망이 우세했던 탓이다. 예년에 비해 낮은 재고 수준, 수요 개선 기대감이 강세를 지지하고 있지만 향후 추세는 가늠하기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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