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아연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올해부터 중간배당을 실시하고 당기순이익의 30% 이상을 배당하는 가이드라인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고려아연은 매년 반기와 기말 실적을 기준으로 연 2회 배당금을 지급하게 된다. 배당 금액은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의 30% 이상을 목표로 한다.
신규 배당정책은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적용된다. 이후 경영환경과 시장상황 등을 반영해 정기 검토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배당에 대한 투자자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신규 중장기 배당정책을 수립했다"며 "구체적 배당 규모 등은 해당 사업연도 경영성과 전망에 따라 변동 가능하며, 악화가 예상될 경우 유보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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