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설비 자동화 'QSS대상' 수상
포스코 광양제철소, 설비 자동화 'QSS대상' 수상
  • 김세움
  • 승인 2023.02.03 09: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화성부 1코크스공장이 최근 QSS대상을 수상했다. (좌측부터)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옥명우 광양제철소 1코크스공장장.

포스코 광양제철소 화성부 1코크스공장이 지난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은 QSS활동을 인정받아 최근 QSS대상(김학동 부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QSS활동은 전 직원이 일상 업무 속 낭비를 찾아 개선함으로써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포스코 고유의 현장중심 혁신활동이다.

1코크스공장은 ▲위드 마이 머신 ▲작업 안전성 개선 ▲투자·연구 ▲조직문화 개선 및 인재양성 등 다방면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QSS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주임 단위로 담당 구역을 설정해 진행하는 유지관리 진단과 공장장, 컨설턴트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진단을 각각 월별, 분기별로 진행해 체계화했다.

이를 통해 1년간 총 15건의 '위드 마이 머신' 활동을 수행해 ▲자재 상하 반전 ▲온도 측정 ▲수리장 대차운전 ▲가스설비관련 업무들을 완전 자동화했다. 또 원료(석탄) 공급설비 덮개를 보완해 분진발생량을 저감하는 성과를 올렸다.

광양제철소의 미래를 이끌 인재양성에도 힘썼다. 교육 카테고리를 안전, 환경, 직무로 나누고 설비 이해와 담당업무를 학습하는 기초단계부터 자기주도적 개선역량을 기르는 고급단계까지 근속 연차 및 역량에 따른 3단계 학습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교육은 자체 제작한 교안과 영상물, 1대1 맞춤형 멘토를 통해 진행됐으며, 그 결과 산업안전기사와 철강관련 기능장 자격증을 각각 44명과 8명이 취득했다.

옥명우 1코크스공장장은 "팀원들 모두가 공장 경쟁력이 곧 회사 경쟁력이라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노력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더 행복하고 더 안전한 작업장을 목표로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