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0201] FED의 비둘기파적 움직임에도 흔들리는 비철금속
[비철금속-0201] FED의 비둘기파적 움직임에도 흔들리는 비철금속
  • 김종혁
  • 승인 2023.02.02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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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금일 연준에서 25bps 금리 인상을 발표하고 비둘기파적인 움직임을 보이면서 뉴욕 증시는 모두 상승세를 기록. 지난해 12월 50bps 금리 인상에 이어 금번 회의에서 25bps를 인상하면서,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함. FOMC 직후 기자회견에서 파월 FED 의장은 금리 인상 기조는 당분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물가 상승 속도 둔화(디스인플레이션)의 초기 단계에 있고 향후 두어 차례 정도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 시장에서는 수개월 내 금리 인상 종료 및 동결 유지 스탠스를 확인했다고 해석하며 긍정적 평가함. 한 편, 금일 발표된 고용지표는 부진한 모습. ADP 비농업부문 고용은 전망치(+17.8만명 증가) 및 전월치(23.5만->25.3만명으로 상향조정)를 큰 폭으로 하회하는 +10.6만명 증가 기록. 결과는 부진하였으나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이 고조되는 모습.

<Metals>

금일 FED의 비둘기파적인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추가 상승 모멘텀 부재에 비철금속은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임. 전일 발표된 중국 1월 제조업 PMI가 개선된 모습을 보인데 이어, 금일 발표된 중국 1월 차이신 제조업 PMI 또한 49.2을 기록하며 전월(49.0) 대비 개선되었으나 여전히 위축국면에 머물러 있음. 금일 연준이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입장을 보이긴 하였으나, 미 고용지표 또한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추가 상승 모멘텀 부재 속에 6대 비철 모두 하락세를 면치 못한 하루.

전기동(Copper)은 3M $9,289에 시작한 직후부터 하락세를 이어가며 전일 대비 2.42% 하락한 3M $9,054에 마감.

알루미늄(Aluminum) 또한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는데, 장 중 한때 3M $2,600레벨을 하향 돌파하며 3M $2,585에서 저점을 기록하기도. 이후 낙폭을 일부 축소하며 전일 대비 1.60% 하락한 3M $2,605에 마감

<Market News>

- 中 MMG社 페루 소재 Las Bambas 구리광산 생산 중단 (Reuters) 관계자 전언에 따르면, 중국 MMG社의 페루 소재 Las Bambas 구리광산이 현 지시각 水요일 생산중단에 돌입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져. 앞서 참고로, 社측은 광산 진출입 도로에 대한 지역 시위대의 봉쇄가 풀리지 않을 경우 필수물자 부족을 이유로 생산중단을 결정할 수 밖에 없음을 예고한 바 있으며, 이 광산 의 연간생산량은 글로벌 공급규모의 약 2%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 Glencore社 2022年 Copper 생산 12% 감소 (Reuters) Glencore社 발표에 따르면, 콩고민주공화국(DRC) 소재 Katanga 노천광산의 이슈들에 따른 영향으로 작년 한해 Copper 생산은 12% 감소한 106만톤으로 집계됐으며, 2023年 생산량 전망치 104만톤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한편, 작년 한해 Zinc 생산은 938,500톤(-16%)을 기록한 반면, DRC 소재 Mutanda 광산 의 생산재개 영향으로 코발트 생산은 43,800톤(+40%)으로 나타나.

- 印, 金과의 보조를 맞추기 위해 銀 수입세율 상향 조정 (Reuters) 인도 당국 발표에 따르면, 金과 관세구조의 보조를 맞추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 로 銀 수입세율을 10%(수입관세 7.5%와 AIDC 2.5%)에서 15%(10%와 5%)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혀. 참고로, 인도는 세계 최대 銀 수입국이며, 지난해 7月 金 수입관세를 상향 조정한 바 있어

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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