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6개월 연속 판매 호조 "판매 최대화, 고부가 비중 확대"
현대차·기아, 6개월 연속 판매 호조 "판매 최대화, 고부가 비중 확대"
  • 김세움
  • 승인 2023.02.0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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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올해 1월 국내외 시장에서 각각 31만 대, 23만 대 가량 판매고를 올렸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국내 5만1503대, 해외 25만4793대 등 총 30만6296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국내는 11.5%, 해외는 7.8%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세단은 그랜저가 9131대, 아반떼 6100대, 소나타 2539대 등 총 1만7793대가 팔렸다. RV는 펠리세이드 3922대, 투싼 3636대, 캐스퍼 3070대, 싼타페 2124대 등 총 1만4635대 수준이다.

또 포터는 6591대, 스타리아는 2951대,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1178대를 기록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944대, G80 4057대, GV80 1881대, GV70 1149대 등 총 8355대가 팔렸다.

기아의 경우 국내 3만8678대, 해외 19만3456대 등 총 25만2825대를 판매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각각 4.8%, 9.9% 증가했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2521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고, 셀토스 2만7075대, 쏘렌토 1만6386대가 뒤를 이었다.

국내 시장을 보면 승용 모델은 레이 3585대, K8 3451대, 모닝 1813대 등 총 1만2903대가 판매됐다. 카니발을 포함한 RV 모델은 스포티지 5492대, 쏘렌토 4611대, 셀토스 3366대 등 총 2만2124대를 기록했다.

봉고Ⅲ를 비롯한 상용 모델은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3651대가 판매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올해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는 한편 각 권역별 시장에 적합한 상품 개발 및 현지 생산을 추진할 것"이라며 "각종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된 상황에서도 판매 최대화, 고부가 차종 중심 믹스 개선을 통해 점유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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