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0130] 돌아온 중국 투자자들에도 시장은 활력감을 찾지못한 하루.-
[비철금속-0130] 돌아온 중국 투자자들에도 시장은 활력감을 찾지못한 하루.-
  • 김종혁
  • 승인 2023.01.31 0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acro>

금일 美 뉴욕 증시는 오는 1월 31일-2월2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짙어짐에 따라 3대 주요 지수는 모두 전일 대비 하락 마감. 시장 참여자들은 FOMC에서 기준 금리 인상이 25bp 수준에서 그칠 것이라는 컨센서스가 지배적이지만, 오히려 투자자들은 파월 연준 의장의 FOMC이후 예정된 연설에 대해 주목하는 듯한 모습. 중국 상해종합은 中 정부의 경기 부양에 대한 의지를 재 확인함과 동시에 소비지표가 호조세를 보인점이 상승을 견인하였음. 올해 춘절 연휴기간 동안 여행객수가 전년 대비 약 23% 가량 증가했고, 이는 19년 대비 88% 수준까지 회복한 것으로 알려져.

<Metals>

금일 비철금속 가격은 니켈(Nickel)을 제외하고 全 품목 전일 대비 하락 마감. 중국이 긴 연휴를 끝내고 돌아온 만큼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전기동(Copper)은 1월 한달간 계속된 랠리에 피로감을 보이며 전 거래일 대비 $73(-0.79%) 하락한 3M $9,196.50 마감. 특히 LME재고 역시 다시금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가용 재고가 50,000톤을 다시 회복하면서 수급 불안 요소가 일부 해소된 점 역시 상단을 제한한 것으로 사료됨. 알루미늄(Aluminum) 역시 전기동과 유사한 모습을 보였는데, 특히 장 마감을 앞두고 대규모 매도세 출현에 전 거래일 대비 $61.50(-2.34%) 하락한 3M $2,566 마감. 특히 이는 러시아 Rusal사가 생산한 알루미늄이 LME창고로 인도되었다는 소식때문이라고 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전했음. 안전자산인 금(Gold) 가격은 최근 계속된 강세장에 대한 이익실현 매물에 전 거래일 대비 $6.4(-0.3%) 하락한 온스당 $1,939.20 마감. 특히 일부 전문가들은 FOMC 회의에서 금리 인상이 25bp에 그친다면 금 가격은 더욱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조언하였음

<Market News>

- 中 MMG社, “페루 Las Bambas 광산 내달 1日부터 생산중단” (Reuters) 중국 동광업체 MMG社의 발표에 따르면, 페루 소재 Las Bambas 구리광산이 필수물자 부족(shortage of critical supplies)으로 인해 오는 1日부터 생산을 중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이는 인근지역 시위대가 광산 진출입 도로 를 차단한 데 따른 결과이며, 상황이 완화되지 않을 경우에는 정비보수 모드로 돌입하게 될 것으로 판단한다는 것.

- 로이터 설문조사, 전기동 2023年 평균가 $8,625 예상 (Reuters) 로이터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2023年 전기동 평균가격 (현물가격 기준) 예상치는 지난해 10月의 조사 때와 비교해 14% 오른 $8,625 로 나타나(2024年은 $9,200). 한편, 그외 품목들의 2023年/2024年 예상치는 각각 알루미늄 $2,488/$2,600, 아연 $3,140/$3,042, 납 $2,116/$2,040, 니켈 $24,000/$22,000, 주석 $23,670/$25,250로 조사돼.

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