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한특, 고철 전등급 인상...영남권 2월 시동
대한 한특, 고철 전등급 인상...영남권 2월 시동
  • 김종혁
  • 승인 2023.01.3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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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은 22일 고철 구매 가격을 전등급 1만 원 인하하기로 했다. 한국철강은 23일 2만 원을 내린다. 국내 고철 가격은 연중 최저치에 근접했다. 시장에서는 저항감이 나타나는 가운데 겨울철 공급 감소로 인해 앞으로 인하는 제한적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대한제강 한국특강이 2월을 앞두고 국내 철스크랩(고철) 구매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대한제강과 와이케이스틸, 한국특강은 31일부터 전등급에 걸쳐 톤당 1만 원 인상한다. 한국철강도 뒤이어 같은 내용으로 인상을 발표했다.

1월 첫 주 인상을 실시한 지 약 보름 만이다.

이번 인상으로 경량A와 중량A 등급 가격은 톤당 52만5000원, 54만5000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된다.

해외 가격은 당분간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전기로 제강사들의 생산량은 성수기를 앞두고 이전보다 늘어나면서 고철 수요와 가격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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