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토픽] 철광석 상승 지속…원료탄 濠 폭우로 '급등'
[핫토픽] 철광석 상승 지속…원료탄 濠 폭우로 '급등'
  • 김종혁
  • 승인 2023.01.30 0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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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철광석 수입 25~26일 상승세
시장 개선 기대…철강 강보합 안정
원료탄 濠 공급지연 저점서 9.7%↑
中 수입재개 수요부진 속 강세 전망
페로타임즈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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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원료 가격은 중국의 설(춘절) 연휴 이후에도 강세를 기록했다. 원료탄은 특히 호주의 기상악화로 인한 공급 차질에 따라 큰 폭으로 상승했다.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25일 기준 CFR 톤당 126.4달러로 연휴 직전인 20일 대비 1.5% 상승했다. 이튿날인 26일은 126.9달러로 0.4% 추가 상승했다. 27일과 28일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철광석 시장은 중국의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철강재는 강보합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고, 전망도 단기강세로 무게가 실린 상태다. 연휴에서 복귀한 이번주는 연초의 불확실성이 일정 수준 회복된 상태에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의견이 많다. 

원료탄은 수요가 아직 부진한 편이다. 새해 강세 기조는 호주의 기상악화에 따른 공급차질이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의 원료탄(강점탄) 수입 가격은 25일 기준 320달러로 20일 대비 0.9% 상승했다. 앞서 16일 305달러에서 저점을 찍고 4.9%나 올랐다.

호주의 수출 가격은 25일 FOB 톤당 329.5달러로 20일 대비 1.4% 상승했다. 저점이었던 12일(300,3달러) 대비로는 9.7% 급등했다. 호주 퀸즐랜드 등에서 폭우가 내리면서 물류에 차질이 빚어졌다. 공급이 지연되면서 수급과 가격에 영향을 주고 있다. 

중국은 1월부터 고로 제철소 및 석탄 공장 일부에게 호주산 원료탄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연휴 이후부터 일정량이 수입될 전망이다. 타이트한 수급 상황을 해소하는 데 효과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현재 강세기조는 유지될 것이란 의견에 무게가 실린 가운데 중국의 수입 재개가 시장에 미칠 영향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페로타임즈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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