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철강업계가 이달 정부에 철스크랩(고철) 수출 금지를 요청하면서 국내 철강사들의 수입 노선에도 비상이 걸렸다. 특히 한국의 호주산 고철 수입량은 지난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유럽의회 역시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외 국가에 고철 수출을 규제하는 폐기물 선적 규정(WSR) 개정안을 채택하기로 의결했다. 각 국에 따라 여건은 다르지만 글로벌 전체 시장에서 수급 변화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페로타임즈 1월 3주차 글로벌 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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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17일(화) 濠 고철 수출금지 촉구…韓 수입 대안마저 차단 |
| 호주 철강업계가 이달 정부에 철스크랩(고철) 수출 금지를 요청하면서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국내 철강사들의 수입 노선에도 비상이 걸릴 전망이다. 특히 한국의 호주산 고철 수입량은 지난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 |
| 1월 19일(목) 유럽 WSR 개정안 채택…고철수출 잇단 규제 '옥죄는 수급' |
| 유럽의회는 17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외 국가에 철스크랩(고철) 수출을 규제하는 폐기물 선적 규정(WSR) 개정안을 채택하기로 의결했다. 각 국에 따라 여건은 다르지만 글로벌 전체 시장에서 수급 변화는 불가피하다. |
| 1월 16일(월) 철강업황 1분기 원료·제품 '동반 강세'…中 낙관론에 기대감↑ |
| 올 1분기 철강업황은 철광석 및 철스크랩(고철) 핵심 원료 가격 급등과 함께 철강재도 동반 상승하는 '선순환' 장세로 전개 중이다. 글로벌 시장 회복에 발목을 잡았던 중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은 최근 상승세에 긍정적 동력원이 되고 있다. |
| 1월 19일(목) 몸값 올리는 '빌릿' 620달러대…고철 초강세 '상승 시너지' |
| 빌릿 가격이 급등세다. 원료인 철스크랩(고철)이 크게 오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중국, 동남아 등 아시아 시장은 당초 예상과 달리 회복 기대감이 높은 분위기다. 빌릿 공급사들은 새해 들어 이미 충분한 양을 팔았고, 현재 신규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
| 1월 19일(목) 니켈價 상반기 하락 '무게'...CME 등 신규 거래소 추진 '눈길' |
| 글로벌 니켈 가격은 약 2개월 만에 2만6000달러대로 떨어졌다. 시장은 추가 하락에 대해 촉각을 세우고 있다. LME 니켈 가격은 17일(현지시각) 현금 구매가 기준 톤당 2만6750달러로 전일 대비 1.3%(350달러) 하락했다. |
| 1월 18일(수) 새주인 맞는 CSP제철소…아르셀로미탈 인수 승인 |
| 브라질 공정거래위원회가 아르셀로미탈의 CSP제철소 인수를 승인했다. 동국제강이 지난해 지분을 매각한 지 약 6개월 만이다. 공정위는 지난 11일 브라질 슬래브 시장과 수입에 관련한 사항들을 감안한 결과 인수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
| 1월 19일(목) 中 2022년 조강생산량 3년 연속 '10억 톤' 이상 |
| 중국이 3년 연속 10억 톤 이상 조강생산량을 기록했다. 2016년 13차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1억5000만 톤 규모 설비 폐쇄 이후 생산량은 되레 증가했다. 연도별로 보면 2년 연속 감소했고, 향후 생산량도 현 수준을 넘어서지 않을 전망이다. |
| 1월 20일(금) 英 철강 수입규제 강화...무역장벽 확산 '韓 수출에 부담' |
| 영국 정부가 수입 철강재에 대한 규제 강화에 나섰다. 수입 대상국에 신규 쿼터 배정을 추진하는 한편 대상 품목도 확대한다는 것이 골자다. 업계에서는 올 10월 유럽 탄소국경조정세(CBAM) 도입을 앞두고 보호무역 정책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
| 1월 19일(목) 美 SDI, 멕시코 공장 건설...고철 공급망 사전 확보 |
| 미국 스틸다이내믹스(SDI)가 멕시코 중부에 신규 공장을 건설한다. 지난해 현지 기업 인수를 통해 확보한 연간 250만 톤 규모 비철 및 철스크랩(고철) 처리 능력을 기반으로, 향후 전기로를 건설하고 안정적 조업 기반을 갖출 전망이다. |
| 1월 20일(금) 철광석 급락後 3일째 상승…열연 '상승' 철근 '보합' |
| 철광석 가격은 중국 정부의 시장 단속에 따라 일시 급락한 뒤 다시 상승세다. 철강재는 현물과 선물 모두 혼조세를 나타낸 가운데 춘절 이후 향방에 관심이 모아진다. 19일 중국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124.5달러로 전날 대비 1.8% 상승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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