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컨테이너 고철, 대만향 6개월만에 '400달러'
美 컨테이너 고철, 대만향 6개월만에 '400달러'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3.01.1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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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스크랩(고철) 가격은 미국에서 30~50달러 추가로 상승했다. 대만향 컨테이너 고철 수출 가격은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고철 내수 가격은 올 들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겨울철 수집량은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중서부 지역의 슈레디드 가격은 13일 기준 425달러로 전주보다 40달러 상승했다. 남부 지역 철강사는 슈레디드와 프라임급(중량) 등급을 30달러, 50달러 각각 인상했따. 이 지역 부쉘링(생철) 가격은 450달러, 슈레디드는 430달러다.

아시아향 수출 가격도 크게 올랐다. 

대만향 컨테이너(40피트) 수출 가격은 HMS No.1&2(8:2) 기준 CFR 톤당 400달러를 기록했다. 400달러를 웃돈 건 작년 6월 이후 처음이다. 오퍼 가격은 410달러까지 나온다. 

미국 공급사들은 악천후와 수집량 감소로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오퍼 가격은 향후 420달러에 이를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일본산 가격은 H1&2(50:50) 기준 CFR 톤당 425~455달러로 가격대가 넓게 형성된다. 높은 가격으로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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