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오는 3월 사회공헌사업 '초록여행'을 통해 '패키지여행'과 '경비여행'에 참여할 장애인 가정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패키지여행은 지난해 6월 기아, 제주항공, 한국철도공사,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그린라이트가 체결한 '장애인 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패키지여행은 제주 또는 부산, 강원 지역 여행 예정인 가정을 대상으로 항공·철도, 숙박, 차량, 문화여가활동비 등을 무상 지원한다. 차량, 유류, 문화여가활동비는 기아, 항공권은 제주항공, KTX 승차권은 한국철도공사, 숙박은 한화리조트에서 제공한다.
미션여행의 경우 봄맞이 여행을 떠나고 싶은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시 차량, 유류 1회 완충, 문화여가활동비 30만 원, 운전기사 등을 지원한다.
참가 희망자는 3월 중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사연과 함께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며, 지원사항은 모두 기아에서 제공한다.
기아는 향후 심사를 통해 패키지여행은 8가정, 미션여행은 7가정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발표는 이달 26일 홈페이지 및 개별연락을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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