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영업직 명칭 '오토컨설턴트'로…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기아, 영업직 명칭 '오토컨설턴트'로…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 김종혁
  • 승인 2023.01.0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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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브랜드 리런칭 방향 재설정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역할 수행
직급 호칭 6단계서 2단계로 통합
기아 직영 영업점에서 오토컨설턴트가 고객과 상담하는 모습
기아 직영 영업점에서 오토컨설턴트가 고객과 상담하는 모습

기아가 영업직군 명칭을 모빌리티 솔루션 역할을 강조한 '오토컨설턴트'로 변경한다고 5일 밝혔다.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과 기아 브랜드 리런칭 방향성을 고려했다. 새로운 명칭은 이번 달 1일부터 적용됐고, 기아 직영 영업점에 한한다.

‘오토’는 단순 자동차 제품을 넘어서 PBV, 자율주행 등 다양한 서비스까지 포괄하는 의미를 담는다. ‘컨설턴트’는 고객과 가장 맞닿아 있는 곳에서 고객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역할을 강조한다. 

기아는 또 영업사원~영업부장의 6단계 직급 호칭을 ‘전임/선임 오토컨설턴트’의 2단계로 통합하기로 했다. ‘오토컨설턴트’의 역할은 판매 뿐 아니라 PBV, 자율주행, 차량구독 등 다양한 모빌리티 제품과 서비스의 솔루션 제공까지 역할이 확대된다는 점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현장 최접점에서 고객을 대하는 영업직군 직원들에 대한 비전 제시와 동기 부여 효과, 고객의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는 2019년 9월 미래 경영환경 대응과 기업 문화 혁신을 위해 일반직 직급을 4단계로 축소하고 호칭을 ‘매니저’와 ‘책임매니저’의 2단계로 통합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오토컨설턴트는 기아 모빌리티 서비스의 최접점에서 회사를 대표해 고객을 대하는 직무”라며 이번 변화를 통해 고객의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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