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2023년 유동성 리스크 관리 중점
대우건설, 2023년 유동성 리스크 관리 중점
  • 김세움
  • 승인 2023.01.0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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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3일 서울 을지로 트윈타워에서 2023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대우건설은 3일 서울 을지로 트윈타워에서 2023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무식에는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과 백정완 사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정원주 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중흥그룹과 대우건설이 하나가 돼 처음 맞이한 새해인 만큼 감회가 새롭다"며 "작년 위기 속에서도 모든 임직원의 노력 덕분에 소기의 경영성과를 거둘 수 있었고 신 비전을 실현해 낼 튼튼한 기초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건설시장 전망은 매우 비관적이지만, 거센 비바람을 슬기롭게 헤쳐 나간다면 비가 그친 후 더 단단해진 땅을 딛고 더 힘차게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부회장은 임직원 상호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100년 기업 근간을 마련해 올해를 대우건설의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또 임직원들에게 준법정신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회사가 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 안전에 소홀해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 부회장은 "전문 경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모든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하는 동안 회사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영업력 강화와 시장 내 신뢰도 상승을 위한 소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며 "가장 소중한 자산인 임직원에 대한 합리적 지원을 통해 더욱 역동적이고 활기찬 기업으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마무리했다.

백정완 사장 역시 "올해 시장 분위기는 제2의 리먼 사태에 준하는 심각한 위기를 예고하고 있어 전례 없는 어려운 사업 환경이 될 것"이라며 ▲유동성 리스크 관리 ▲해외 PJ 등 안정적 사업 포트폴리오 운영 ▲신성장 동력 발굴 세 가지 사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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