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토픽-국내] 포스코 현대 줄인사...2022년 경영성과 철강 '톱10' 후순위
[주간토픽-국내] 포스코 현대 줄인사...2022년 경영성과 철강 '톱10' 후순위
  • 김세움
  • 승인 2023.01.02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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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과 현대제철이 최근 사장단과 팀장급 인사를 각각 발표했다. 글로벌 불확실성 심화, 철강업황 침체 등 위기 상황을 반영, 인적쇄신(人的刷新)에 나선 추세다. 한편 올해 포스코를 필두로 한 철강 10대 메이커들의 경영성과는 중소 철강사에 비해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철강업황은 상반기와 하반기 온탕과 냉탄을 오가는 등 변동성이 심했다. 업계 1위 포스코는 종합점수 77.0점으로 19위로 뒤처졌다.

페로타임즈 12월 5주차 국내 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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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7일(화) 포스코그룹 사장단…정탁 포인터 부회장 승진
포스코그룹은 27일 주요 그룹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후속 인사는 포항제철소 복구 완료 이후인 내년 1월경 시행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내년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심화에 따라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
12월 28일(수) 현대제철 팀장급 대거 교체…보직임면 등 80여명
현대제철은 28일 팀장급 보직임면 직군전환 등 인사를 발표했다. 지난 20일 임원에 이은 후속 인사다. 이번에 새롭게 팀장 및 실장으로 발령된 인원은 80명을 웃돈다. 철광석·철스크랩, 열연·냉연 판매 및 기술, 품질, 정비 등에서 대거 교체됐다.
12월 27일(화) 2022년 경영성과 철강 '톱10' 후순위 밀려…전문기업 상위권 '포진'
올해 포스코를 필두로 한 철강 10대 메이커들의 경영성과는 중소 철강사에 비해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철강업황은 상반기와 하반기 온탕과 냉탄을 오가는 등 변동성이 심했다. 업계 1위 포스코는 종합점수 77.0점으로 19위로 뒤처졌다.
12월 27일(화) 12월 '低價' 철강재 수입 폭증…포스코 정상화 '과잉 우려'
철강재 수입량은 이달 폭증세다. 포항제철소 태풍 피해 이후 수급 차질을 우려한 업체들이 수입 계약에 대거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재 입고 물량은 10월 전후 성약분으로, 당시 중국이 업황 침체로 적극 수출에 나선 것도 영향을 줬다.
12월 28일(수) 中小철강사 '채권금리' 9% 돌파..."영업손실에 이자부담 가중"
올해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대폭 인상되면서 중소 철강사들의 차환자금 마련 부담도 가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철강업계는 지난달 500억 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했다. 이들 기업 중 대다수는 저신용 철강사로 표면금리는 평균 8%, 최대 9%에 달했다.
12월 28일(수) 2022년 철강출하 '먹구름'....강관 독주 체제 이어가
국내 철강업계의 올해 철강재 출하량은 대부분의 품목에서 지난해 실적을 크게 밑돌았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포스코 등 주요 철강사의 생산 차질, 화물연대 총파업 등 악재가 잇따른 영향이다. 반면 강관은 유일하게 순증해 눈길을 끌었다.
12월 26일(월) 고철價 3차 인상 실시 '경량 50만원'…대한 한철 등 영남발 강세
전기로 제강사들이 국내 철스크랩(고철) 가격 3차 인상에 나섰다.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27일부터 인천과 포항공장 구매 가격을 전등급 톤당 2만 원 인상했다. 대한 한철 한특 등 영남권 철근 전문 메이커들도 같은 내용으로 인상을 실시했다.
12월 28일(수) 철근價 내년도 약세 관측…H형강 수입산 하락
철근 가격은 내년 초까지 약세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주문량은 여전히 저조하고 건설분야 전망이 부정적이라는 게 이유다. H형강은 수입산 하락에 따라 국산에 하락 압력을 더했다. 앞으로도 저가(低價) 중국산 등이 계속 유입될 전망이다.
12월 26일(월) 산업부, 유럽 CBAM 대응 '철강업계 지원'...2030년 2100억 투입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도입을 앞두고 정부가 철강업계 대응 역량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유럽연합(EU) CBAM 현황 및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철강업계에 대한 금융 지원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2월 29일(목) 포스코, 포항제철소 수해 속 '고객우선경영' 눈길
포스코가 사상 초유의 위기인 포항제철소 침수 상황 속에서도 고객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고객우선경영' 솔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포스코는 수해 복구 중 고객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수급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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