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장애인 가정에 설 귀성길 차량 지원
기아, 장애인 가정에 설 귀성길 차량 지원
  • 김세움
  • 승인 2022.12.2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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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29일 사회공헌사업 '초록여행'을 통해 장애인 가정 대상 '2023 계묘년 설 연휴 귀성여행'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고향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휠체어 사용 중증 장애인 가정에 휠체어 탑재가 용이하게 개조된 차량을 지원해 편안한 귀성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지난 2012년부터 설, 추석 등 명절마다 귀성여행을 지원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이 본격화된 2020년 이후 명설 선물만 전달 중이다.

참가 희망자는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되며, 총 13가정을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같은달 17일 홈페이지 및 개별연락을 통해 발표한다.

선정된 가정에는 내달 20~25일 5박 6일간 개조 카니발 차량과 유류 등이 지원된다.

해당 차량에는 ▲전동휠체어 및 전동스쿠터용 '트랙커' ▲하지 장애인도 사용 가능한 '핸드컨트롤러' ▲승하차가 용이한 '전동식 회전시트' 등이 탑재된다.

이와 함께 귀성지원금 30만 원과 함께 명절 선물도 제공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귀성여행 지원이 중단된 동안 관련 문의와 요청이 많았다"며 "이번 이벤트가 아쉬운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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