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기프트카 온에어 2' 캠페인 진행
현대차그룹, '기프트카 온에어 2' 캠페인 진행
  • 김세움
  • 승인 2022.12.2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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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프트카 온에어 2' 캠페인 차량과 온라인 영상에 출연한 방송인 김재우 씨(좌측 두번째), 김신영 씨(좌측 세번째), '기프트카 온에어 1' 캠페인을 통해 지원받은 소상공인들.

현대자동차그룹은 28일 소상공인들의 온·오프라인 홍보와 마케팅을 돕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기프트카 온에어 2'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0년부터 청년 창업, 지역아동센터, 헌혈 등 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기프트카' 캠페인을 전개하며 공익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는 '기프트카 온에어'를 진행해 참가자 295명의 월평균 매출이 23.5% 증가하는 실질적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캠페인과 함께 공개한 온라인 영상 세 편의 누적 시청 조회수도 약 3000만 회를 기록해 대중들에게 경쟁력 있는 동네 가게를 소개하고자 했던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도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기프트카 온에어 2' 캠페인을 진행하며 경영 컨설팅 등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사업 운영을 돕는다.

특히 지원 대상을 20% 이상 늘려 총 360명을 지원하고 ▲기프트카 LIVE 스튜디오 ▲기프트카 PR 스튜디오 프로그램 등 내용도 강화했다.

기프트카 LIVE 스튜디오는 온라인 방송 스튜디오로 개조한 마이티 트럭이 찾아가 실시간 온라인 방송을 통해 판매와 브랜드 홍보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여기에는 방송인 김신영 씨와 김재우 씨가 동참해 소상공인들의 판매 확대와 홍보에 힘을 더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2023년 1월 15일까지 신청할 수 있고, 심사를 거쳐 선발된 소상공인 10명을 대상으로 내년 3월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기프트카 PR 스튜디오 지원도 확대했다. 기존 프로그램이 온라인 판로 개척을 포함한 종합 경영개선 컨설팅을 지원했다면, 올해는 업종별 특성을 반영해 사업용 차량 래핑, 로고 디자인, 온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 중 하나의 항목을 추가로 지원한다.

온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의 경우 전문가들이 촬영 장비를 갖춘 스타리아 또는 카니발 차량과 함께 소상공인의 사업장으로 직접 찾아가 촬영을 진행한다.

내년 2월 말까지 소상공인의 직접 신청 또는 주변 이웃의 추천을 받은 후, 별도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350명을 대상으로 내년 6월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 상승,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새롭게 도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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