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해군과 '유·무인 복합체계' 구축 추진
대우조선해양, 해군과 '유·무인 복합체계' 구축 추진
  • 김세움
  • 승인 2022.12.2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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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은 27일 대한민국 해군과 '전투용 무인잠수정 개념설계 기술지원 연구용역 사업'에 대한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8일 대한민국 해군과 '전투용 무인잠수정 개념설계 기술지원 연구용역 사업'에 대한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를 위한 첫번째 단계로, '네이비 씨 고스트' 시대 도약을 위한 출발이자 질적 우위 해양 강군 건설을 위한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은 각 분야 최고 기술을 보유한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범한퓨어셀 등과 기술 협력을 통해 전투용 무인잠수정 모델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해군은 '국방혁신 4.0'과 연계해 무인수상정(USV), 무인잠수정(UUV), 함정 탑재 무인항공기(UAV) 등 무인체계와 무인체계지휘통제함을 증강한다는 방침이다.

대우조선해양은 1996년 국내 최초 무인잠수정 'OKPO-6000' 개발을 시작으로 장보고-I급, 장보고-II급 잠수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했고, 지난해 8월 장보고-III급인 도산안창호함을 해군에 인도해 세계 8번째 3000톤급 잠수함 보유국이 될 수 있도록 기여했다.

정우성 대우조선해양 특수선 본부장은 "미래 전장은 다각도로 변화하고 있으며, 무기체계도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해군이 해상 군사 패권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차세대첨단함정기술을 총동원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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