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3주 연속 일본 철스크랩(고철) 수입 입찰을 실시했다. 이번 입찰은 내년 1월 선적분으로, 최근 1개월 상승국면에서 단기 방향을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현재 중심 가격은 H2(경량) 기준 FOB 톤당 4만8000엔 이상이다. 이에 국내 전기로 제강사들은 국내 철스크랩 가격 인상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글로벌 가격은 1개월 이상 급등하면서 국내보다 큰 격차로 높아졌고, 국내 물동량도 현저히 감소했기 때문이다.
페로타임즈 12월 3주차 국내 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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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3일(화) 현대제철 日 고철 수입 '잰걸음' 3주째 추진…초강세 관측 |
현대제철이 3주 연속 일본 철스크랩(고철) 수입 입찰을 실시한다. 이번 입찰은 내년 1월 선적분으로, 최근 1개월 상승국면에서 단기 방향을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현재 중심 가격은 H2(경량) 기준 FOB 톤당 4만8000엔 이상이다. |
12월 15일(목) 제강사 고철價 인상 놓고 '고심'…해외 급등세 '거품' 지적 |
전기로 제강사들은 국내 철스크랩(고철) 가격 인상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글로벌 가격은 1개월 이상 급등하면서 국내보다 큰 격차로 높아졌고, 국내 물동량도 현저히 감소했기 때문이다. 제강사들은 이달 2일 이후 가격을 2주째 동결하고 있다. |
12월 15일(목) 철강업계, EU 탄소세 도입에 '난색'…300만톤 시장 '무역악화' 우려 |
유럽연합(EU)이 최근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도입에 합의하면서 철강업계에서는 글로벌 무역 환경이 더욱 악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보호무역 정책이 강화될 수록 수출 비중이 큰 국내 철강기업에게 부정적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
12월 13일(화) 철강업계 올해 사망자수 15% 감소…경감심 여전 '현대 1호 송치' |
내년 1월 중대재해법 시행 1년차를 앞둔 가운데 철강업계 내 산업재해 사망자수는 올해 15%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경각심은 여전하다. 현대제철의 경우 지난달 대기업 중에는 처음으로 검찰에 송치되기도 했다. |
12월 15일(목) 철강업계 '오너기업' 13명 주식담보 '2658億…담보비율 50%↑ |
올해 철강업계 주요 기업 오너일가들이 담보로 제공한 주식가치는 3000억 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부터 금리인상 기조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라 신규 대출 문턱이 높아진 영향이다. 이들의 담보 비율은 평균 50%를 웃돌았다. |
12월 16일(금) 포스코홀딩스 리튬사업 新성장동력 '탄탄' |
포스코홀딩스가 최근 리튬 등 이차전지 소재사업에 박차를 가하면서 기존 철강사업과 함께 기업가치에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안희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리튬 사업 가치, 이젠 지나칠 수 없다'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
12월 14일(수) 고려제강 무상증자…홍석표 사장 지분율 올해 20% 돌파 |
고려제강이 20억 원 규모 무상증자를 실시한다. 홍석표 사장, 홍영철 회장 등 고려제강 오너일가 7인이 약 75만 주를 신규 취득하게 된다. 홍 사장은 502만 주로 40만 주 가량증가한다. 앞선 1월 115만 주를 수증받아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
12월 15일(목) 檢, '철근 담합' 현대제철 동국제강 前대표 소환 |
검찰이 조달청 철근 담합 의혹을 받은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前대표를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15일 강학서 전 현대제철 대표와 김연극 전 동국제강 대표를 불러 조사했고, 앞선 12일에는 남윤영 전 동국제강 사장을 소환했다. |
12월 16일(금) '쇳물값' 8% 이상 급등…원가압박에 '철강 인상' 촉각 |
포스코 현대제철 등 고로사 '쇳물값'은 이달 8% 이상 상승했다. 7월 이후 가장 높다. 철강 수요는 부진한 상태지만 원가 상승에 따른 철강 가격 인상 가능성이 제기된다. 중국 바오산강철이 내년 1월 가격을 200위안 인상한 것은 대표적 사례다. |
12월 13일(화) 철근 형강 '파업종료' 後 일제히 하락…수입산 낙폭 확대 |
철근 형강 등 봉형강 주요 제품 가격은 이번주 일제히 하락했다. 수입산은 낙폭이 더 크게 나타났다. 화물연대 파업종료에 따라 출하는 정상화됐지만 수요는 부진하다. 계절적 비수기 외에도 향후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여전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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