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광석 가격은 3일간 약 3% 하락했다. 철강재는 열연과 철근 모두 강세다.
14일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109.3달러로 전날 대비 0.7% 하락했다. 3일 연속 약세를 지속하면서 전주 마감일(9일) 대비 2.7%의 하락했다. 등락 요인은 혼재돼 있다. 겨울철 생산은 낮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반면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제철소들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생산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철강재는 강세로 나타났다.
같은 날 상해에서 열연과 철근 가격은 4170위안, 3900위안으로 전날보다 모두 30위안씩 상승했다. 선물 가격은 모두 '4천 위안'대로 올라섰다.
선물 거래 가격은 강세다. 대련선물시장에서 내년 5월 인도분 거래 가격은 톤당 816.5위안(23시 기준)으로 전날보다 12.5위안 상승했다. 상해선물시장에서 열연 거래 가격은 톤당 4104위안으로 전날보다 59위안 상승했고, 철근은 4037위안으로 84위안이나 올랐다.
중국 철강 시장은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하지만 실제 수요가 뒷받침될 것인지는 미지수다. 상승세는 지난달부터 본격화했다. 그간 급락 조정에 따른 기저효과와 철광석 등 원가 상승에 따른 제철소들의 인상 의지가 반영된 면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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