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발레 "철광석 철스크랩 수요 2030년까지 증가할 것"
[해외토픽] 발레 "철광석 철스크랩 수요 2030년까지 증가할 것"
  • 김종혁
  • 승인 2022.12.14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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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생산량 중 고로 선철 비중 67%에서 60%로 하락
철스크랩 비중 28%에서 32%로 증가 DRI HBI도 상승
인구증가와 도시와 철강 수요와 철광석 시장 견인차
발레의 철광석 부문의 마르첼로 스피넬리 부사장은 "철강 생산은 인구 증가와 함께 전세계적으로 57%에 이르는 도시화에 주도될 것"이라며 "인구증가와 도시화 모두 인프라에 더 많은 철강을 요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철강 수요는 끝나지 않았고 철광석은 쇠퇴하는 사업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발레의 철광석 부문의 마르첼로 스피넬리 부사장은 "철강 생산은 인구 증가와 함께 전세계적으로 57%에 이르는 도시화에 주도될 것"이라며 "인구증가와 도시화 모두 인프라에 더 많은 철강을 요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철강 수요는 끝나지 않았고 철광석은 쇠퇴하는 사업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브라질 최대 광산기업인 발레(Vale)는 철광석 수요가 고품위를 중심으로 2030년경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측은 최근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투자자들 대상으로 발표회를 갖고 "세계 철강 생산량은 인구 증가와 함께 늘어날 것이며, 그 결과 고품질의 철광석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발레의 철광석 부문 총괄 부사장인 마르첼로 스피넬리는 "탈탄소화 움직임은 저품위 철광석 수요를 줄이고, 철(Fe) 함류량이 높은 수요를 견인하면서 전체 수요를 증가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친환경 원료인 철스크랩(고철) 사용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최고경영자(CEO)인 에두아르도 바르톨로메오는 "올해 생산된 3억1000만 톤은 자견 3억1000만 톤과 같지 않다"면서 "중요한 것은 '철' 함량이며, 발레는 '철' 솔루션과 에너지 전환 원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조강생산량은 2030년까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발레는 전세계 조강생산량은 2021년 19억5500만 톤에서 2026년 20억700만 톤, 2030년 20억9500만 톤으로 예측했다. 2021년 기준 조강생산량 중 67%는 고로의 선철로 생산됐다. 28%는 철스크랩(고철) 기반, 5%는 직접환원철인 DRI 혹은 이를 단광 처리한 HBI로 생산했다. 

이같은 비율은 2030년까지 눈에 띄게 변할 것으로 발레는 보고 있다. 고로 선철은 60%로 낮아지고, 고철 원료 기반은 32%로 비중이 높아질 전망이다. DRI 및 HBI는 9%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발레 측은 "DRI 및 HBI의 경우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이 60%로 적은 즉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지목했다. 

스피넬리 부사장은 "철강 생산은 인구 증가와 함께 전세계적으로 57%에 이르는 도시화에 주도될 것"이라며 "인구증가와 도시화 모두 인프라에 더 많은 철강을 요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철강 수요는 끝나지 않았고 철광석은 쇠퇴하는 사업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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