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도시정비사업 연간 수주액 '5조 클럽' 달성
대우건설, 도시정비사업 연간 수주액 '5조 클럽' 달성
  • 김세움
  • 승인 2022.12.0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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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시공 예정인 삼익파크아파트 '써밋 듀 포레' 스카이커뮤니티.
대우건설이 시공 예정인 삼익파크아파트 '써밋 듀 포레' 스카이커뮤니티.

대우건설은 5일 서울시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부문 수주액 5조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3일 임시총회를 열고 대우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지하3층, 지상35층 아파트 14개동 총 1501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도급액은 4746억 원 수준이다.

대우건설은 이에 따라 올해 누적 수주액 5조2763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3조8993억 원 대비 35.3% 증가한 금액으로, 2년 연속 최대 실적 경신에 성공했다. 

대우건설은 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 강동구 최초로 자사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Summit)'을 적용한 '써밋 듀 포레(Dieu FORET)'를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세계적 건축 디자인 그룹 저디(JERDE)가 설계를 맡아 세련되고 고급스런 외관을 선보였고, '포레스트 패밀리 파크', '15리조트 가든' 등 5가지 테마 정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대우건설은 최근 몇 년간 도시정비사업 분야를 강화하며 주택시장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양질의 사업을 선별 수주하기 위해 사전 모니터링 및 사업성을 검토하는 시스템을 정착했고, '푸르지오', '써밋'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진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내년에도 재건축, 재개발과 함께 소규모재건축, 가로주택정비사업, 리모델링 등 다양한 형태의 정비사업 분야에서 수익성 높은 사업모델을 지속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조합원 선호도에 따라 시공사가 선정되는 도시정비사업에서 5조 원 이상의 수주고를 올린 것은 주거 상품의 우수성과 브랜드 위상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수할 수 있도록 전임직원이 힘을 모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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