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Weekly] 열연 '4천위안' 돌파 '품목별 온도차'…철광석 100달러대 강세
[ChinaWeekly] 열연 '4천위안' 돌파 '품목별 온도차'…철광석 100달러대 강세
  • 김종혁
  • 승인 2022.12.0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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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타임즈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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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열연 내수 가격은 10월 초순 이후 처음으로 '4천 위안'을 돌파했다. 철근은 건설 비수기 영향으로 상승이 제한됐고, 냉연도금재, 후판 등도 사정은 다르지 않았다. 실제 철강 수요는 12월 한파로 인해 부진할 전망이며, 하락 혹은 약세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철광석은 약 3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말 100달러를 돌파하고, 최근 4일 연속 상승세다. 

2일 상헤에서 열연 내수 가격은 톤당 4010위안을 기록했다. 10월10일(4050위안) 이후 처음으로 4000위안대로 들어섰다. 일주일 전보다 60위안 상승했고, 10월 말과 비교하면 무려 270위안이나 높아졌다. 같은 날 철근은 3790위안으로 전주보다 10위안 오르는 데 그쳤다. 10월 말보다 30위안 소폭 상승하면서 열연과는 온도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냉연의 경우 20위안 되려 하락했다. 

열연은 소재 성격이 짙은 만큼, 겨울철 냉연도금재, 강관 등의 소재 재고를 확보하기 위한 수요가 뒷받침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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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선물시장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열연 거래 가격은 3932위안으로 전날보다 38위안 상승했다. 철근은 3789위안으로 22위안 올랐다. 

철광석은 100달러대 행보로 강세가 뚜렷하다. 

같은 날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106.9달러로 전주 대비 7.4% 상승했다. 지난달 29일 101.1달러로 100달러 선으로 올라섰다. 최근 4일 연속 상승세다. 10월 말 올해 최저점인 79.4달러에서 27.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대련선물시장에서 내년 1월 인도분 거래 가격은 777위안으로 전날보다 17위안 상승하면서 현물 시장에서의 추가 상승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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