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릿 가격이 12월 강세로 돌아섰다.
글로벌 지표인 흑해 지역에서 수출 가격은 FOB 톤당 49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 중순 475달러에서 20달러 상승했다. 터키에서 철스크랩(고철)과 철근 가격이 모두 상승하면서 함께 영향을 받았다.
터키의 미국 대형모선 고철 수입 가격은 HMS No.1&2(8:2) 기준 CFR 톤당 371달러로 최근 2~3주간 30달러 이상 상승했고, 철근 수출 가격은 FOB 톤당 650달러로 20달러 올랐다.
이란산 빌릿 수출 가격도 강세다. 행선지는 대부분 중국으로, 재고 확충 수요가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란산 빌릿 수출 가격은 FOB 톤당 450달러로 평가된다. 전주보다 2달러 소폭 상승했다.
최근 중국에서 성약된 가격은 FOB 톤당 442~446달러다. 최대 4만 톤까지 성약된 것으로 파악된다. 수출 가격은 470달러까지 오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시장은 부진하지만 최근 재고 확충 움직임이 잇달아 나타나고 있다.
걸프 지역에서도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는 최근 CFR 톤당 490달러에 계약됐다. 아랍에밀레이트에서는 515달러까지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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