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광석과 철강재 가격은 11월 마지막 날 선물시장에서 모두 하락했다. 현물 시장에서 상승세는 둔화됐다. 최근 2개월 급락과 급등을 오간 시세는 올해 마지막 12월 향방이 내년까지 영향을 줄 전망이다.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11월 30일 기준 101.4달러로 전날 대비 0.3% 상승했다. 전주 마감일(25일) 대비로는 1.9% 올랐다. 10월 말 대비로는 27.6% 급등한 수치로, 최근 상승폭이 둔화됐다.
대련선물시장에서 내년 1월 인도분 거래 가격은 톤당 767위안으로 전날보다 2.5위안 하락했다. 상승과 하락이 빈번하게 나타나는 등 불안정한 흐름 속에서 철광석 수요는 약세로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 여전히 우세하다.
철강재는 열연 상승세가 두드러진 한편 철근은 다소 지지부진한 모양새다. 같은 날 상해에서 열연 내수 가격은 톤당 3980위안으로 전날과 변동이 없었다. 철근은 40위안 하락했다. 전주 마감일과 비교하면 열연은 30위안 높고, 철근은 10위안 낮아졌다. 10월 말 대비로는 300위안, 90위안 각각 상승했다.
상해선물시장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열연과 철근 가격은 톤당 3862위안, 3748위안으로 전날보다 12위안, 28위안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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