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11/29] 세번째 화살→ 中 부동산 추가 부양 패키지 발표, 비철 상승
[비철금속-11/29] 세번째 화살→ 中 부동산 추가 부양 패키지 발표, 비철 상승
  • 김종혁
  • 승인 2022.11.3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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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금일 美 뉴욕 증시는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경계감을 보이는 가운데 봉쇄 완화 기대로 강세를 보인 中 기업들과 독점 금지법 및 개별 요인으로 약세를 보인 대형 기술주의 혼재로 보합권으로 마감. 이날 美 증시는 중국의 코로나 완화 정책 발표에 상승 출발하였음. 中 시민들의 반대 시위가 본격화되자 일부 지역에서는 발빠르게 봉쇄 조치를 완화하는 움직임을 보였으며, 정부 브리핑을 통해서도 추가 완화 의지를 밝혔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일 발표된 11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하락세를 보이며 경기 침체를 암시하였고, 일부 대형 기술주의 악재성 재료로 상승에 제한을 보였음. 한편, 내일 있을 파원 연준 의장의 연설에서 일부 전문가들은 최종 금리를 상향 조정하는 발언을 예상하고 있음.  

<Metals>

금일 비철금속 가격은 中 부동산 추가 부양책 발표와 시위에 반응하며 봉쇄 완화 움직임을 보이자 아연을 제외한 전품목 상승 마감. 이날 中 증감회(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12년 만에 부동산 기업의 재융자를 허용하고, 또한 인수합병이나 구조조정을 통한 상장을 허용하였음. 세 번째 추가 부양 패키지로-주식발행(첫번째 대출강화, 두번째 채권 발행) 中 부동산 관련 종목은 상한가에 도달하는 등 건설 경기 회복 기대감이 높아졌고, 비철 또한 상승 출발 후 강세를 보였음. 한편, 오전장 비철의 강세를 더욱 키운 것은 현지 시간 15시 코로나 방역에 대한 국무원 브리핑에 대한 기대감, 브리핑 전후로 위안화가 급등세를 보이며 비철을 끌어올렸음. 물론 브리핑 이후 접종률 상향 등의 미온적인 조치에 상승은 제한을 보였으나, 일부 지역은 시위에 반응하며 실제적으로 봉쇄 조치를 완화하기도 하였음. 이후 유럽장에서는 유로존 물가 지표와 미국 경기 지표가 부정적으로 발표되었으며, 파월 의장 연설 경계감으로 비철의 추가 상승을 저지하였음. 전기동(Copper)은 전일 대비 $64(+0.80%) 상승한 3M $8,044로 마감. 알루미늄(Aluminum)은 전일 대비 $7.5(+0.32%) 상승한 3M $2,381.5로 마감. 현재 알루미늄의 12월 만기 옵션 미결제약정은 $2300-2500 구간에 주요하게 몰려있음. 이는 현재 가격구간에 도달한 것으로 만기 시점으로 해당 구간에서 변동성 클 예정

<Market News>

- 시티그룹, “비철금속 향후 3개월~6개월 약세 전망” (Reuters) 시티그룹 분석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치솟는 COVID-19 확진자수를 감안할 때 부동산 부문의 회복시기는 지체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따라서 전기동 등의 품목 에 있어서 단기적으로 큰폭의 수요증가는 실현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 기본적 으로 향후 3개월~6개월에 대한 비철금속가격 전망은 상당폭 약세를 예상하는 (for substantial downside in base metal prices) 쪽으로 기울어 있다고.

- LME, “지난 3月 같은 니켈거래 취소가 가능한 법적 책무 지녀” (Reuters) 미국 헤지펀드인 Elliot Associates社와 Jane Street Global Trading社가 제기한 거액소송을 진행 중인 LME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지난 3月에 발생한 니켈 거래 취소가 가능하도록 하는 법적인 책무(regulatory obligation)를 지니고 있 다고 밝혀. 아울러, 해당 결정은 전례없는 시장여건 아래 취해진 유일하게 적절 한 조치였으며, 사후 분석결과 역시 그 정당성을 재강조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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