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16번째 '아름다운하루' 시행...경매 수익금 난치성 환아 지원
동국제강, 16번째 '아름다운하루' 시행...경매 수익금 난치성 환아 지원
  • 김세움
  • 승인 2022.11.2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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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은 29일 서울·인천·포항·부산 4개 지역 아름다운가게에서 '동국제강그룹과 함께하는 아름다운하루'를 진행했다.

동국제강은 29일 서울·인천·포항·부산 4개 지역 아름다운가게에서 '동국제강그룹과 함께하는 아름다운하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하루는 물품 재활용을 통해 나눔과 순환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지난 2005년 시작한 임직원 참여형 행사다. 임직원 기증 물품을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하고, 임원 기증 애장품은 임직원 경매 이벤트 'DK옥션'을 진행해 수익금을 기부한다.

동국제강은 이달 1일부터 약 2주간 서울 본사를 포함한 전국 5개 사업장과 3개 계열사로부터 임직원 기증 물품 4278점을 모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순환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기증 가능 물품 관련 임직원 사전 안내로 실질 판매율을 높이고 폐기율은 낮췄다.

기증 물품은 아름다운가게 서울안국점·동인천점·포항이동점·부산해운대점 등에서 판매한다. 판매 수익은 환경 재단을 거쳐 서울시 노을공원 내 생태계 회복과 탄소 절감을 위한 'DK아름다운숲' 조성에 활용하게 된다.

동국제강은 이날 기증 물품과 함께 DK옥션으로 누적한 585만2000원도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희귀 난치병 환아 치료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중단된 임직원 참여 봉사를 3년 만에 재개했다. 동국제강 임직원 20여명은 각 사업장 인근 아름다운가게에서 일일 점원으로 활약했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기부는 실천"이라며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부와 봉사 문화가 확산되길 바라며 아름다운가게 오랜 인연을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이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10월 18일 페럼타워에서 열린 '아름다운가게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뷰티풀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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