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스마트건설의날 with 국제모듈러포럼' 개최
한국철강협회, '스마트건설의날 with 국제모듈러포럼' 개최
  • 김세움
  • 승인 2022.11.2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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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는 23일 건설회관에서 '스마트건설·모듈러'를 주제로 '스마트건설의날 with 국제모듈러포럼 2022'를 개최했다.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는 23일 건설회관에서 '스마트건설·모듈러'를 주제로 '스마트건설의날 with 국제모듈러포럼 2022'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건설'이란 디지털화, 탈현장공법(OSC) 활성화를 통한 건설 시스템 선진화를 의미한다. 최근 건설 인력의 고령화 및 안전사고 등에 따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모듈러 건축'은 공사기간 단축, 현장작업 최소화 등을 통해 위와 같은 건설 산업의 고질적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핵심 솔루션으로 평가되고 있다.

모듈러 건축은 주요 부재 및 부품의 70~80%를 표준화·규격화된 모듈 유닛으로 공장에서 미리 생산해 현장으로 운반 후 조립·설치하는 공법이다. 공기 단축, 건축 폐기물 감소 및 탄소배출량 저감 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건설업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인 '스마트건설'의 글로벌 트렌드와 '모듈러 건축' 최신 기술, 정책, 사업 동향 등을 공유했다.

이날 현장에는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오토데스크, 건설 및 철강 업계 종사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주제 발표에서 에이미 마스크 오토데스크 부사장은 '스마트건설 글로벌트렌드'를, 지석호 서울대 교수는 'K-스마트건설 역량 분석'을 선보였다. 

이어 조봉호 아주대 교수와 배규웅 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K-모듈러, 현재와 미래', '국내 첫 13층 모듈러주택 성과와 과제'를 각각 발표했다.

또 패널토론에서는 강태석 국토교통부 주택건설공급과 과장, 한승헌 연세대 교수, 최현철 SK에코엔지니어링 기술고문, 지석호 서울대 교수, 남성훈 LH토지주택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스마트건설 미래전략과 국내 모듈러산업의 경쟁력 향상, 다양한 시공 실적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 모색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유삼 철강협회 강구조센터 회장은 "모듈러 건축은 건설 과정 내 소음을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제고하면서 탄소 배출량도 저감할 수 있는 최고의 건축 공법"이라며 "현재 주택 공급 문제를 해결하고 건설 폐기물을 최소화할 수 있는 혁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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