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11/21] 中 4개월래 첫 코로나 사망자에 불발된 리오프닝 기대
[비철금속-11/21] 中 4개월래 첫 코로나 사망자에 불발된 리오프닝 기대
  • 김종혁
  • 승인 2022.11.2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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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뉴욕 증시는 中 코로나 봉쇄 지속으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마감했지만 과도한 긴축을 경계하는 연준 위원의 목소리에 제한적인 하락 보였음. 이날 애플의 협력업체인 폭스콘의 중국 공장이 봉쇄 조치로 인하여 인력 채용 중단과 생산 차질 등의 직접적인 피해 사실이 부각되자 관련 기업이 증시의 하락을 이끌었음. 여기에 최근 달러화가 재차 강세를 보이자 나스닥을 중심으로 낙폭을 키웠으나,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의 과도한 긴축을 경계해야 하며,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대한 긍정적인 발언이 더해지자 달러화는 일부 약세로 돌아섰음. 이에 증시 또한 낙폭을 축소하여 다우지수는 장중 상승전환하기도 하였으며 전일 대비 -0.13%의 제한적인 하락에 그쳤음.

<Metals>

금일 비철금속 가격은 中 리오프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며 수요 둔화 우려 및 위안화 약세의 영향으로 전품목 하락 마감하였음. 中 당국이 리오프닝 조치를 스자좡시에서 시험적으로 시행한다는 루머가 있었던 가운데, 최근 지속적인 감염자 확산과 4개월래 첫 사망자가 나오자 PCR 검사 확인도 중단했던 스자좡시에도 다시금 외출 자제 권고 등 봉쇄 움직임이 관찰되었음. 이렇듯 中 리오프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며, 여기에 반응하여 금일 여타 상품선물 시장의 변동성 확대와 위안화 약세, 달러 강세 등이 비철의 하락에 주요하게 작용하였음. 한편, 금일 中 인민일보에서 전면 봉쇄조치에 따른 피해에 대해 보도하며 향후 과학(선별)적인 방역 조치를 할 것을 시사, 이전과 같은 수준의 경기 둔화는 보이지 않을 것으로 일축. 전기동(Copper)은 전일 대비 $141(-1.75%) 하락한 3M $7,895로 마감하였음. 알루미늄(Aluminum)은 전일 대비 $35(-1.45%) 하락한 3M $2,380로 마감

<Market News>

- Alcoa社, “LME 모든 재고 원산지 표시하자는 RUSAL社 제안 지지” (Reuters)

미국의 알루미늄 생산업체 Alcoa社 발표에 따르면, LME 등록창고에 있는 모든 금속에 대해 원산지 관련 세부사항을 제공하자는 지난주 러시아 RUSAL社의 제안을 지지한다고 밝혀. 아울러, 현재 중요한 이슈는 시장이 러시아産 알루미늄에 대한 식별성을 높여(increased visibility) 거래소와 시장참가자 모두가 이 상황을 주의깊게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 RUSAL社, “러産 관련 LME 결정 이후 2023年 소요분 판매량 증가” (Reuters)

러시아의 알루미늄 생산업체 RUSAL社 발표에 따르면, 러시아産 금속 취급금지를 실행하지 않겠다는 LME의 결정 이후 2023年 소요분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밝혀. 한편,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까지 판매량은 2023년 프라이머리 알루미늄 및 부가가치제품 생산계획량의 76%를 초과한 것으로 전해져.

- 시티그룹, “주석 3개월 목표價 $18,000 전망” (Reuters)

시티그룹에 따르면, LME 주석가격은 향후 3개월 내에 톤당 $18,000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이는 글로벌 생산량이 2022年 한해 동안 크게 늘었고, 중국 이외 지역 경기 악화로 인해 소비재 지출 부문의 추가적인 둔화에 노출된 데 따른 영향이라고 밝혀.

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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