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철강, 부산 미음산단에 신사옥 준공
천일철강, 부산 미음산단에 신사옥 준공
  • 김세움
  • 승인 2022.11.2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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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철강은 최근 부산 강서구 미음산업단지 내에 친환경 신사옥을 준공하고 ESG 경영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천일철강은 1985년 설립 이후 37년간 강관 가공·유통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1998년 유통법인 지비에스를 설립했고, 2005년 녹산사업장을 신축하며 법인화했다.

특히 2008년부터 2016년까지 9년간 세아제강 대리점 흑관 매출 1위를 달성하며 능력을 인정받았고, 조선기자재 배관 공급 특화 업체로 지정됐다.

이번 신사옥은 전체면적 1만1229㎡ 내 사무동과 물류센터, 가공공장 등으로 구성했다. 

한국선급 등 세계 7대 선급 전문인력이 제품을 긴급 검사할 수 있도록 조성했고, 스마트 적재 시스템 등을 도입해 공정별 작업시간과 입·출하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또 건물 외부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고 내부에는 고효율 조명기기와 층별 냉난방기, 절수형 위생기구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사용 비율을 높였다.

이 외에 탈의실, 화장실, 휴게실, 개수대, 샤워실 등 직원 편의시설과 갤러리 공간, 카페, 스크린 골프장 등 문화시설도 확충했다.

오상훈 천일철강 대표는 "신사옥은 컨테이너 물동량 세계 6위 규모인 부산항 근처로, 물류 교통망이 발달해 원자재 조달 및 제품 수출 최적지"라며 "일본과 베트남 등 기존 수출국에 대한 영업을 확대하고, 미주 등 신규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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