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스틸은 이달 23일부터 12월 6일까지 회사 내 상설전시관인 송원갤러리에서 김종원 작가 초대전 '김종원 미美의 역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종원 작가는 경남도립미술관 관장 및 한국문자문명연구회장, 한국서예협회 기획분과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국내 서(書)화미술계에서 독보적 성취를 인정받고 있다.
오픈식은 23일 오후 6시에 진행하며, 전시회에서는 '두보杜甫', '춘망春望' 등 서화동체(書畵同體) 작품 총 12점을 감상할 수 있다.
송원갤러리는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하며, 전시회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방문객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많은 도민이 방문해 한국 미술사를 재조명 중인 김종원 작가의 추상미술과 개념미술을 아우르는 서화동체 작품들을 감상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송원갤러리는 공단지역 근로자 및 종사자들의 문화생활 지원을 위해 지난 2012년 경남스틸이 개관했으며, 작가에게 무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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