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홈앤서비스, 전기차 공동주택 충전 솔루션 마련
기아-홈앤서비스, 전기차 공동주택 충전 솔루션 마련
  • 김세움
  • 승인 2022.11.1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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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17일 홈앤서비스와 업무 제휴를 통해 아파트, 빌라 등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전기차 구매 고객을 위한 공동주택 충전 솔루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홈앤서비스는 SK브로드밴드 자회사로 충전기 설치 상담부터 현장실사, 개통, 유지보수 등 전반적 충전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재 전국 6000여기의 충전기를 운영 중이다.

이번에 마련된 공동주택 충전 솔루션은 기아 전기차 고객 대상으로 진행되며 입주자 대표 회의 협의를 비롯해 현장 상담 등 충전기 설치에 필요한 모든 실무를 대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 신축 아파트 총 주차대수의 5%, 기존 아파트 주차대수도 2% 이상 전기차 충전기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더 많은 고객이 설치를 희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입주자 대표 회의 협의 등 실무 작업을 마친 공동주택에는 3kW 콘센트형 또는 7kW 완속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현장 상담 후 공동주택 내 충전기 설치가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청 고객의 사무실 또는 고객이 희망하는 지역 내에 충전기를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충전기 설치 등에 발생되는 비용은 기본적으로 무료이며 충전 요금 또한 합리적으로 산정해 전기차 이용 고객이 충전기를 사용하는데 부담이 없도록 했다.

또 충전기 설치 신청에 있어서도 고객이 직접 전기차 충전 사업자를 찾아보고 전화를 걸어 충전기 설치를 신청하는 과정을 단축시켜 고객 편의를 향상시켰다.

설치를 희망하는 고객은 기아 홈페이지 또는 'MyKia' 앱 접속 후 배너에 연결된 URL을 통해 연락처와 설치 희망 지역만 기입하면 상담 통화 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공동주택 내 전기차 충전기 설치 시 고객이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솔루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아 전기차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충전 솔루션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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