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트랜시스, 임직원 걸음 모아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조성
현대트랜시스, 임직원 걸음 모아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조성
  • 김세움
  • 승인 2022.11.17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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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트랜시스와 충남도, 충남도자원봉사센터가 기념 식수를 하고 있다.
현대트랜시스와 충남도, 충남도자원봉사센터가 기념 식수를 하고 있다.

현대트랜시스는 17일 충남 홍성군 홍예공원에서 충청남도,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행사에서는 홍상원 현대트랜시스 P/T생상본부장, 이필영 충남도 행정부지사, 박성순 충남도자원봉사센터장 등이 참여해 기념 식수, 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은 충남도와 충남도자원봉사센터에서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도민참여형' 숲 조성 활동으로, 개인 또는 기업, 봉사단 등이 걷기 운동(플로깅)을 통해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나무를 기부해 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대트랜시스는 임직원들과 함께 '우리 함께, T-walk' 걷기 캠페인에 동참하며 1억 원의 후원금을 조성했다. 이 과정에서 8000만 보 이상의 걸음을 기부해 13.5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하는 효과를 달성했다. 이는 소나무 약 2053그루 식재와 같은 효과다.

이 외에도 ESG 경영 강화를 위해 2040년까지 전체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RE100' 달성을 추진 중이며, 온실가스 및 폐기물 저감, 친환경 기술 적용 제품 개발 등 환경적 역량을 강화해 가고 있다.

홍상원 현대트랜시스 전무는 "충청남도와 함께 만들어 갈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조성사업 역시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건강한 숲을 조성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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