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비앤지스틸은 17일 창원소방본부를 방문해 기부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앞선 9월 태풍 '힌남노' 상륙 당시 현장 안전조치를 하다 중상을 입은 소방관의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15일 열린 전달식에는 김성문 현대비앤지스틸 공장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비앤지스틸은 창원 지역에 공헌하기 위해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 용지호수 공원에 야외 도서관을 설립했고, 홀몸어르신 연탄 지원, 고령자·장애인 세대 안전용품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성문 공장장은 "험난한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소방관이 있기에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며 "부상을 당한 직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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