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더불어 행복한 밑반찬 지원사업' 실시
포스코 광양제철소, '더불어 행복한 밑반찬 지원사업' 실시
  • 김세움
  • 승인 2022.11.1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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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 희망의 뿌리 봉사단은 15일 광양시 사회복지기관과 광양지역 식당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밑반찬을 전달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희망의 뿌리 봉사단은 15일 광양시 사회복지기관과 광양지역 식당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밑반찬을 전달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희망의 뿌리 봉사단은 최근 광양시 사회복지기관과 광양지역 식당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밑반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희망의 뿌리 봉사단은 품질기술부 직원들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나눔활동을 펼치기 위해 지난 2012년 3월 창단, 현재 92명의 봉사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또 식사를 준비할 여건이 마땅치 않은 이웃들이 건강하고 든든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2015년 광양 지역 이웃들에게 밑반찬 배달 봉사를 시작했다.

단원들은 교대근무 휴무일을 활용해 매달 첫째·셋째 주 화요일 중마동, 둘째·넷째 주 목요일 광양읍 장애인가정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가정에 밑반찬을 배달하고 있다.

특히 품질기술부 직원 외에도 중마장애인복지관과 광양시장애인복지관이 힘을 보태고 지역 인근 식당들이 밑반찬을 제공하며 따뜻함을 나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이러한 나눔정신을 인정받아 희망의 뿌리 봉사단은 지난해 11월 사회적 귀감이 되는 인물, 단체 등을 발굴·포상하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15일 밑반찬 배달에는 14명의 봉사단원들이 중마동 인근 가정 20곳에 나물, 김치 등을 정성스레 담아 전달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34회에 걸쳐 이웃사랑을 실천한 희망의 뿌리 봉사단은 누적 참여 인원이 897명에 달한다.

최충한 희망의 뿌리 봉사단장은 "단순히 음식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넘어 광양시 지역민 모두가 하나 되는 순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나눔정신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사랑의 김장김치' 행사를 통해 김치 약 2만여포기를 전달하고 결식해소를 위해 '모두愛 밥차'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지속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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