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Daily] 철광석 90달러대 강세…철강재 2일 연속 상승
[ChinaDaily] 철광석 90달러대 강세…철강재 2일 연속 상승
  • 김종혁
  • 승인 2022.11.15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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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타임즈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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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석 가격은 90달러 선을 돌파한 이후 추가로 상승했다. 10월 중순 이후 최고치다. 저점에 대한 인식과 함께 철강 시장 개선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리는 모양새다. 

특히 중국 정부는 지난주 부동산 안정을 위한 16개 조치를 발표하면서 철강 시장에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넜었다. 

철강재도 이달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선물 가격 상승폭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는 등 온도 차이를 보였다.

14일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94.4달러로 전주 마감일(11일) 대비 2.2% 상승했다. 10월 말 대비로는 18.8% 급등했다. 일부 전망 기관에서 당초 연말 80달러까지 떨어질 것이란 예측은 이미 지난달 말 조기에 실현됐다. 시장에서는 단기 급락에 따른 기저효과와 저점에 대한 인식이 확대됐다. 정부의 잇단 부동산 부문 안정을 위한 대책은 철강 업황 전반을 점진적으로 개선할 것이란 평가도 잇따랐다. 

철강재 가격도 이달 함꼐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날 상해에서 철근과 열연 내수 가격은 톤당 3800위안, 3900위안으로 전주 마감일(11일)보다 모두 10위안씩 상승했다. 상해선물시장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철근과 열연 가격은 3648위안, 3751위안으로 45위안, 55위안 각각 상승했다. 내수 가격은 선물 시장에서의 상승폭에 미치지 않고 있다. 시장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현물과 선물 시장에서 온도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겨울철 비수기 수요는 감소하는 가운데 생산 및 공급도 낮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인 만큼 수급이 얼마나 균형을 이룰 지가 가격 향방을 결정할 요인으로 지목된다. 다만 급격한 변동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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