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철강 수요는 2018년을 정점으로 감소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코로나19 팬데믹 회복으로 반짝 증가했으나 장기적 하강국면에 들어설 것이란 분석이다. 한편 동국제강이 클래드 후판(Clad Plate), 프리미엄 후판 브랜드 'DK-LP Plate' 등을 앞세워 글로벌 후판 메이커 '퍼스트 무버'로 도약한다. 동국제강 당진공장은 연구개발과 생산의 허브로, 국내 후판 시장의 미래를 열어갈 요람으로 주목을 받는다.
페로타임즈 11월 2주차 국내 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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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0일(목) 韓 철강수요 하강국면 '정점 지나'…특수강 컬러 '차세대 동력 부상' |
국내 철강 수요는 2018년을 정점으로 감소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회복으로 일시적 증가했으나 장기적 하강국면에 들어설 것이란 분석이다. 10대 철강 품목 출하 실적을 기준으로 수요 규모의 변화를 추적해 봤다. |
11월 8일(화) 동국제강 후판분야 '퍼스트 무버'…조선 탈피 "고부가 닻 올린다" |
동국제강이 클래드 후판(Clad Plate), 프리미엄 후판 브랜드 'DK-LP Plate' 등을 앞세워 글로벌 후판 메이커 '퍼스트 무버'로 도약한다. 국내 후판 시장은 수십 년 간 조선 선박 분야 수요에 의존해 왔고, 현재도 큰 틀에서 변화가 없다. |
11월 10일(목) 포스코 3일간 10% 급등…세아 등 강관사 '줄하락' |
포스코홀딩스 주가가 이번 주 10% 이상 급등했다. 시총으로 따지면 2조3000억 원을 웃돈다. 리튬, 니켈 등 이차전지 소재 사업이 긍정적으로 평가를 받는다. 반면 국내 대표 강관사 세아제강과 휴스틸, 하이스틸 등은 일제히 하락해 대조됐다. |
11월 11일(금) 韓 철강수출 5년째 내리막 '동력상실'…구조조정 외형축소 불가피 |
우리나라 철강 수출이 5년 연속 감소세다. 수출은 전체 생산량의 절반 내외를 차지하는 핵심 동력이다. 국내 수요는 이미 포화 상태로, 앞으로 쇠퇴기로 전개될 수 있다는 점에서 산업 전반의 위기의식과 대처가 절실하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
11월 8일(화) 9월 선재 전기강판 출하 '반토막' vs 강관 형강 '내수 견인차' |
9월 주요 철강재 출하량은 선재, 전기강판 등 포스코 포항제철소 주력 제품을 중심으로 반토막이 났다. 태풍 '힌남노' 피해로 인해 가동이 중단된 영향이다. 반면 공급이 부족한 강관과 형강은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해 대조됐다. |
11월 9일(수) 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 '재평가' 2030년 매출 '41兆' |
포스코홀딩스가 최근 리튬, 니켈 등 이차전지 광물자원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면서 이차전지 소재업체로 재평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하나증권 박성봉 연구원은 '새로운 기업가치 평가방식이 필요한 시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
11월 10일(목) 대한 한철 3분기 두자릿수 이익률 관측…4분기 미지수 |
철강업계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국내 대표 철근 메이커인 대한제강과 한국철강은 3분기 두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2분기 약 15%에서 10% 내외로 떨어질 전망이나 다른 철강사에 비해 높은 수익성을 기록할 전망이다. |
11월 8일(화) 휴먼엔 기업회생 '조기종료'...정상화 '수익성 개선' 관건 |
철스크랩(고철) 유통업체 휴먼엔(前 글로스퍼랩스)이 기업 회생절차를 2개월 만에 조기 종결하고 사업 정상화에 나선다. 최근 매출 실적이나 부채 축소 부문은 눈에 띄게 개선된 상황이나 수익성 부문은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로 지적된다. |
11월 9일(수) 포스코산 열연 하락둔화…재고 증가세 '低價' 오퍼 부담 |
포스코 철강재 가격은 11월 하락폭이 둔화됐다. 판매점들은 손익에 영향을 줄 것을 우려해 추가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판매점들의 보유 재고는 포항제철소 가동 차질 직후 일시적으로 감소했지만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모양새다. |
11월 9일(수) 철근價 급등 '하반기 최대폭'…중국산 격차↑ '低價' 성약 관측 |
철근 거래 가격은 3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달 상승폭은 가장 크게 나타났다. 중국산과 국산 제품 가격차는 10만 원 가까이 확대됐다. 최근 한국향 오퍼 가격은 국산 대비 25만 원 이상 낮은 수준으로, 수입 계약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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