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광석 가격은 90달러대 회복을 앞두고 일단 제동이 걸렸다. 철근과 열연 내수 가격은 현물과 선물 시장에도 모두 소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9일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89.5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대비 0.3% 소폭 상승했다. 전주 마감일(4일) 대비로는 2.0% 상승했고, 10월 말 대비로는 12.7%나 오른 수치다. 최근 상승폭이 둔화됐다는 점이 눈에 띈다.
대련선물시장에서 내년 1월 인도분 거래 가격은 685위안으로 전날보다 17.5위안 상승했다. 선물 시장에서는 회복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앞으로 제철소들의 생산은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되는 만큼 상승은 제한될 전망이다.
철강재 시장도 지지부진하다.
같은 날 상해에서 철근과 열연 내수 가격은 톤당 3780위안, 3870위안으로 전날보다 20위안, 50위안 각각 상승했다. 전주 마감일(4일)과 비교하면 10위안, 40위안 오르는 데 그쳤다.
상해선물시장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철근과 열연 거래 가격은 톤당 3590위안, 3686위안으로 54위안, 65위안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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