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토픽-국내] 3분기 '어닝쇼크' 침체 시작에 불과...4분기 '연중 최악'
[주간토픽-국내] 3분기 '어닝쇼크' 침체 시작에 불과...4분기 '연중 최악'
  • 김세움
  • 승인 2022.11.07 0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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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양대 고로사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상반기 역대급 실적에서 3분기 '어닝쇼크'에 직면했다. 포항제철소 침수 피해와 각 공장 파업 등은 실적에 적잖은 영향을 줬다. 문제는 철강업황 자체가 장기침체 국면으로 급전환했다는 점이다. 4분기 고로 원가압박은 올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철광석은 최근 80달러대로 회복했고, 원료탄은 300달러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철강재 가격은 하락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

페로타임즈 11월 1주차 국내 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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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수) 3분기 '어닝쇼크' 침체 시작에 불과…韓 中 전망과 대응은
국내 양대 고로사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상반기 역대급 실적에서 3분기 '어닝쇼크'를 피할 수 없었다. 포항제철소 침수 피해와 각 공장 파업 등은 실적에 적잖은 영향을 줬다. 문제는 철강업황 자체가 장기침체 국면으로 급전환했다는데 있다.
11월 4일(금) 포스코 현대 '4분기 연중 최악'…'쇳물값' 높고 철강은 하락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4분기 고로 부문 원가압박이 가장 심할 것으로 분석됐다. 철광석은 70달러대까지 추락한 이후 80달러대로 회복했고, 원료탄은 300달러대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국내 철강재 가격은 하락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
11월 3일(목) 강관 올해 에너지향 수출 '북미 쾌조'…캐나다 중동 폭증
세아제강, 휴스틸 등 국내 강관업계가 4분기에도 수출 무패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미국 원유 생산량 증가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통과는 북미 수요를 강하게 견인 중이고, 카타르 등 중동 LNG 프로젝트 활성화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11월 3일(목) 3분기 실적발표 앞둔 '주가요동'…심팩 휴스틸 급등
이달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철강업계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심팩, 휴스틸 등은 이날 4% 이상 뛰어 올랐다. 시총 상위 기업 중에서는 포스코와 현대제철, KG스틸 등이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삼강엠앤티는 3% 이상 하락했다.
11월 1일(화) 현대제철 철근 H형강 인상…시장 추세 역행 '반영 미지수'
현대제철이 11월 철근 공급 가격을 인상했다. 시장은 하락 국면에 있지만 에너지 비용 상승 등 원가부담을 감안해 '포뮬러'대로 인상폭을 결정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인상이 온전히 판매 가격에 반영되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주류다.
11월 3일(목) 현대제철 선철 수출 추진…게릴라 파업에 '하공정 차질'
현대제철이 선철 수출을 추진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작년 9월 비정규직 파업과 판매 감소로 인해 이례적 수출을 타진한 이후 처음이다. 선철은 고로의 제철 과정에서 생산되며 잉곳 형태로 거래가 이뤄진다. 오퍼 가격은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11월 1일(화) 풍산 4분기 수익성 개선...전기동 안정 'K-방산' 수혜
풍산의 4분기 수익성이 3분기 대비 대폭 상승할 전망이다. 구리 판매량은 전통적 성수기에 접어든 가운데 가격도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 세계적 에너지 비용 상승에 따른 공급차질과 전기차 수요 확대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11월 2일(수) 철강재 수출 2개월 연속 감소...선재 전기강판 90%↓
우리나라의 철강재 수출량은 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철강업황은 침체기에 접어든 가운데 태풍 '힌남노'에 따른 생산 차질도 발목을 잡았다. 특히 포스코 포항제철소 특화 제품인 선재와 전기강판은 최대 90% 가까이 급감했다.
11월 2일(수) 철강수입 100만 톤대 복귀...'低價' 중국산 대거 유입
10월 철강재 수입량은 다시 100만 톤대로 복귀했다. 앞선 7, 8월 중국 철강사들이 국내 시장에 저가 오퍼를 앞다퉈 제시한 영향이다. 다만 수입은 열연과 고급 냉연류, 형강 등 일부 품목에 집중됐다. 특히 전기강판은 400% 가까이 폭증했다.
11월 4일(금) 고철 수입 급감하자 '자급률 80% 훌쩍'…수급은 '타이트'
국내 철스크랩(고철) 자급률은 6월부터 80% 선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제철을 필두로 수입량이 대폭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제강업계의 수입이 11월까지 저조한 점을 감안하면 국내 구매는 상대적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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