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이사회는 6일 러시아산 슬래브와 빌릿 등 반제품에 대한 수입을 금치한다고 밝혔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달 말 군사 동원령을 내린 데 따른 제재 조치다. 1년 내 우회 수입된 러시아산 철강재에도 금지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한편 니켈 가격이 내년 1분기까지 1만8000달러 수준으로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스테인리스(STS) 수요는 침체된 반면 인도네시아 공급량은 40% 이상 폭증했다.
페로타임즈 10월 2주차 글로벌 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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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화) EU 러시아산 반제품 수입 금지...슬래브 빌릿 '수급 차질' |
유럽연합(EU) 이사회는 6일 러시아산 슬래브와 빌릿 등 반제품에 대한 수입을 금치한다고 밝혔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달 말 군사 동원령을 내린 데 따른 제재 조치다. 1년 내 우회 수입된 러시아산 철강재에도 금지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
10월 13일(목) 니켈價 1만8000달러 전망...인니 생산량 40%↑ '공급과잉 전환' |
니켈 가격이 오는 2023년 1분기까지 1만8000달러 수준으로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중국, 유럽 등 글로벌 스테인리스(STS) 수요는 침체기에 접어든 반면 인도네시아 등 주요 생산국의 공급량은 연일 상승하고 있다. |
10월 11일(화) 中 당산시 14일부터 감산…철광석 '약세' 철강시장 '지지' |
철강 생산 메카인 당산시는 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를 전후로 감산을 실시한다. 16일 시작되는 공산당 당 대회 기간 동안 대기오염을 막기 위해서다. 철광석 시장은 10월 약세로 전개될 전망이다. 철강재는 하락보다 강보합에 무게가 실린다. |
10월 12일(수) 인도 2030년 '3억 톤' 의지 재확인…2047년 '5억 톤' |
인도 철강부는 최근 'Vision 2047' 계획을 발표하며 생산능력을 5억 톤까지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또 2031년까지 생산능력 3억 톤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도 재확인했다. 올해 1~8월 조강생산량은 8350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 |
10월 13일(목) 타타스틸-TMAL, 고순도 바나듐 생산 MOU |
인도 타타스틸과 호주 TMAL은 12일 '고순도 바나듐 생산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TMAL은 서호주 머치슨 프로젝트에서 바나듐 탐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매립지에서는 향후 25년간 연 1만2500톤의 바나듐이 생산될 것으로 예측된다. |
10월 11일(화) 日 이토추마루베니, 영국 건자재 가공사 인수 |
이토추마루베니철강은 7일 유럽 법인인 MISEA를 통해 영국 건자재 가공 회사인 바클레이스&매티슨(B&M) 주식 100%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B&M은 영국 내 15개 거점을 갖고 있으며 연간 거래량은 13만 톤 수준이다. |
10월 14일(금) 티센크룹-밀레, 저탄소강 공급 MOU |
독일 최대 철강사 티센크룹(Thyssen Kruup)은 12일(현지시각) 프리미엄 가전업체 밀레(Miele)와 저탄소강 제품 공급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급 물량은 오는 2026년부터 단계적 증가할 예정이며, 2030년 100% 전환이 목표다. |
10월 14일(금) 철광석 연일 하락세…철강 '버거운' 약세탈출 |
철광석 가격은 중국의 감산 이슈에 연일 하락세다. 철강재는 감산과 시장 개선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13일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94,0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대비 2.0% 하락했다. |
10월 13일(목) 열연 철근 11월적 오퍼價 하향…안펑 호아팟 연이어 등장 |
중국 안펑강철과 베트남 호아팟은 국내 시장에 열연과 철근 오퍼 가격을 나란히 낮춰 제시했다. 국내 철강 수요는 갈수록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철근을 시작으로 9월 계약한 수입산이 단계적으로 입고되고 있다. |
10월 11일(화) 빌릿 흑해서 소폭 상승…러시아산 550달러 |
빌릿 수출 가격은 흑해에서 소폭 상승했다. 수요는 안정적이다. 흑해지역에서 빌릿 수출 가격은 FOB 톤당 525달러로 평가된다. 일주일 전보다 2달러가량 상승했다. 러시아산은 터키향 CFR 톤당 590~600달러로 높은 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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