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에서 철스크랩(고철) 수입 계약은 소강 상태다. 가격은 여전히 주요 이슈다. 공급 및 수요 간의 이견 차이가 그 원인이다.
터키 철강사들은 미국산 고철에 대해 HMS No.1&2(8:2) 기준 비드 가격을 CFR 톤당 330~340달러로 제시하고 있다.
오퍼 가격은 350달러로 높지만, 이는 이달에만 약 50달러나 급락한 수치다. 수출 업체들은 추가적으로 인하할 의사가 없는 분위기다.
유럽 철강사들은 높은 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감산과 설비가동을 중단하는 추세여서 고철 소비가 줄어들고 있다.
추가 하락 여부는 글로벌 시장 추이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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