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0914] 숨고르기 장세 돌입, 다음주 FOMC까지 숨죽일 시장
[비철금속-0914] 숨고르기 장세 돌입, 다음주 FOMC까지 숨죽일 시장
  • 김종혁
  • 승인 2022.09.15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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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금일 뉴욕 증시는 대형 기술주에 대한 규제 이슈가 확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반발 매수세와 달러의 약세 영향으로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 또한 이날 발표된 美 8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둔화된 양상을 보였으며, 애틀랜타 연은의 기업 인플레이션 기대치 및 마진 둔화에 대한 지표도 양호한 것으로 발표되었음. 이에 경기 완화 우려가 일부 해소된 것도 금일 상승에 기여. 한편, 캘리포니아 정부의 SNS 기업의 투명성 요구 서명 및 빅테크 기업의 독점 금지 등에 관한 규제 이슈가 재점화되자 관련 종목은 장중 하락하기도 하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발매수세 유입으로 상승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되었음.   

<Metals>

금일 비철금속 가격은 전일 물가지표 발표 후 숨고르기 장세에 돌입한 가운데 BOJ의 초강수에 달러화가 일부 후퇴하자 비철 가격 지지하며 혼조세로 마감하였음. 이날 비철은 전일 전해진 부정적인 매크로에 약세를 이어나갔음. 그러나 이날 BOJ가 달러화를 견제하기 위한 본격적인 시장 개입 및 경고를 암시하는 레이트체크를 실시하자, 장후반 비철은 일부 지지를 받으며 상승하였음. 한편, 급등락 장세 이후에 보인 되돌림 속도가 둔화된 것은 비철 투자자가 현재 가격 수준에서 매매를 하지 않겠다는 의지이거나 극도로 악화된 투심으로 볼 수 있음. 전기동(Copper)은 전일 대비 $44.5(-0.57%) 하락한 3M $7,785.5로 마감. Marex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전기동의 기술적 지지선은 $7788로 형성되어있으며, $7850/7900 수준까지 복귀 가능성 높은 것으로 보여짐. 알루미늄(Aluminum)은 전일 대비 $31(-1.34%) 하락한 3M $2,277로 마감

<Market News>

- 칠레 Escondida 광산 노사갈등 계속 이어져 (Reuters)

현지 노조 대표에 따르면, 정부의 관련 당국이 노조가 제기한 안전상의 우려에 대해 조사에 나서면서 칠레의 세계 최대 구리 매장지인 Escondida 광산에서의 노사갈등이 계속 이어져. 참고로, 지난주 노조측은 부분파업을 승인하고 전면파 업도 가능할 수 있음을 압박했으나, 당국과의 대화를 통해 이를 연기한 바 있어.

- 지난 3月의 거래중단사태 이후 LME 니켈 거래량 감소 흐름 이어져 (Reuters)

로이터 분석에 따르면, LME 니켈선물의 8月 일일평균거래량이 203,856계약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50% 가량 감소하는 등 지난 3월에 발생한 거래중단사 태 이후 이러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이는 많은 시장참여자들이 신뢰를 잃고 LME 니켈시장으로부터 이탈한 결과이며, 일부 전문가들은 향후에 도 거래량은 더욱 감소하고 가격변동성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 그리스 Elvalhalcor社, “가스를 LPG로 대체하는 방안 고려 중” (Reuters)

그리스의 알루미늄 및 전기동 생산업체인 Elvalhalcor社 발표에 따르면, 치솟는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가스를 LPG 같은 대체연료로 전환하는 것을 고려 하고 있다고. 다만, 이러한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기는 하나, 이는 6개월이 소 요되는 장기적 과정이고 조속한 시일 내에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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