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철광석 100달러대 회복…中 철강 전품목 상승세
[초점] 철광석 100달러대 회복…中 철강 전품목 상승세
  • 김종혁
  • 승인 2022.09.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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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석 103.3달러 일주일새 9.1% 상승
철근 열연 4000위안대 회복 상승국면
성수기 효과 철광석 철강재 재고 감소
제철소 생산증가 수요제한적 변동성↑
페로타임즈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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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석 가격은 100달러대를 회복했다. 철강 내수 가격은 중추절 연휴 전까지 상승세를 이어갔고, 제철소들의 생산도 증가세를 나타냈다. 시장 개선은 제한적일 것이란 평가가 여전히 주류다. 

9일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103.3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대비 3.4% 상승했다. 이달 1일 90달러대로 떨어진 뒤 영업일 기준 7일 만에 100달러대를 회복했다. 전주 마감일(2일) 대비로는 9.1%나 올랐다. 

철광석 재고는 감소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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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기준 주요 항구의 수입 철광석 재고는 1억3700만 톤으로 8월 말보다 800만 톤 감소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350만 톤 적었다.

가을철 성수기 시장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이같은 상승의 배경이 됐다. 제철소들은 생산량은 늘리는 가운데 철강 가격은 중추절 연휴 직전까지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철강 내수 가격은 주요 품목에 걸쳐 상승세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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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상해에서 철근과 열연 내수 가격은 모두 4010위안을 기록했다. 전주 마감일과 비교하면 각각 40위안, 80위안 상승했다. 이달 들어 3000위안대로 떨어졌지만 8일부터 다시 4000위안 선을 회복했다. 냉연 및 도금재는 30위안, 10위안 올랐고, 선재와 후판은 20위안, 10위안씩 상승했다. 

▲계절적 성수기 수요 개선 ▲재고 감소 ▲정부의 경기부양 등이 상승의 배경으로 지목된다. 

상승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란 평가가 주류다. 중국 내수와 수출 모두 예년보다 부진한 상태에서 제철소들은 생산을 늘리는 추세다. 수급 균형이 깨질 경우 언제든지 공급과잉응로 돌아설 수 있는 만큼 9월부터 변동성은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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