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일산 최초 리모델링 사업 '문촌마을 16단지' 수주
포스코건설, 일산 최초 리모델링 사업 '문촌마을 16단지' 수주
  • 김세움
  • 승인 2022.08.2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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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문촌마을 16단지 투시도.
일산 문촌마을 16단지 투시도.

포스코건설은 28일 일산 문촌마을 16단지 리모델링사업 시공사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촌마을 16단지는 지난 1994년에 지어져 올해로 준공된지 28년이 지난 아파트로, 1기 신도시 중 하나인 일산에서 최초로 추진된 리모델링 단지다.

공사비는 약 4000억 원 규모며, 수평 및 별동 증축을 통해 기존 956세대에서 1099세대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신축되는 143세대는 일반분양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문촌마을 16단지에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제안했다. 외장재인 포스맥 강판으로 스틸아트월을 설치하고 커튼월룩, 그랜드 트윈게이트 등을 포함했다.

기존 지상주차장은 6개의 테마가든으로 공원화하고, 지하 주차장을 1개층에서 3개층으로 늘려 세대당 약 1.4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하며 입주민 주차 편의성도 개선했다.

또 일산 최초로 스카이 커뮤니티,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친환경 선큰 커뮤니티를 구성해 주변 단지와 차별화하며 일산 랜드마크 단지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회사를 믿고 전폭적으로 지지해주신 만큼 그동안 축적된 실질적 사업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모두 쏟아 부어 일산 최초의 리모델링 단지를 일산 최고의 명품 단지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2014년부터 리모델링 전담부서를 꾸린 이래 올해 1기 신도시 수주추진반까지 신설하며 리모델링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성복역 리버파크 아파트(2385억 원), 평촌 한가람신라 아파트(3256억 원), 영통 벽적골 주공 8단지(5249억 원)에 이어 일산 문촌마을 16단지까지 수주에 성공해 8월 누계 수주금액 1조5000억 원을 돌파하며 리모델링 분야 수주실적 1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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