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도시재생프로젝트 '도시혁신스쿨' 확대 시행
포스코건설, 도시재생프로젝트 '도시혁신스쿨' 확대 시행
  • 김세움
  • 승인 2022.08.25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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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토론 중인 참여 학생들.
도시재생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토론 중인 참여 학생들.

포스코건설은 25일 도시재생프로젝트 '도시혁신스쿨'을 확대 시행했다고 밝혔다.

도시혁신스쿨은 포스코건설이 지난 2020년 도입한 프로그램으로 지자체, 대학, NGO 등과 함께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첫 해에는 포스코건설과 서울여대, 한국해비타트 등 3개 기관이 참여했지만 올해는 경남대, 고려대, 부산대, 서강대, 한양대와 포스코O&M, 포스코A&C가 동참한다.

대상 지역도 2020년 의정부 신흥마을, 2021년 전주 도토리골과 부산진구 밭개마을, 올해 창원 신월지구로 확대 진행했고, 올해부터 실제 도시에 적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마을 내 원활한 소통과 교류가 필요하다는 신월지구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주민공용공간 설치를 건의했고, 포스코건설은 설치 환경을 고려해 모듈러하우스 공법으로 오는 12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도시혁신스쿨에 참여한 서강대 윤재현 학생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민분들과 대화하며 그분들의 삶의 애환을 들었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자 열심히 준비했는데, 주민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또 올해 처음으로 연세대와 협업해 '도시혁신스쿨'의 글로벌 버전인 '글로벌 어반 이노베이션 스쿨, 캠퍼스 아시아+디자인 워크샵'도 개최한다.

회사 관계자는 "도시혁신스쿨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태국 등 해외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사회문제 해결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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