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Daily] 철강재 '전력난 수급 제한' …철광석 100달러선 지지
[ChinaDaily] 철강재 '전력난 수급 제한' …철광석 100달러선 지지
  • 김종혁
  • 승인 2022.08.23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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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타임즈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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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시장의 방향성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최근 일어난 전력난은 생산과 공급을 제한하고, 수요 개선도 미미하다. 열연, 철근 등 가격은 혼조세로 변동폭은 크지 않다.

22일 상해에서 철근 내수 가격은 톤당 4160위안으로 전주 마감일(19일)과 변동이 없었다. 열연은 3960위안으로 60위안 상승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90위안, 120위안 각각 떨어진 수치다. 

중국 정부의 거시적인 부양책이 잇따를 것으로 관측되는 한편 수요는 예년 수준을 밑돌 것으로 예측된다.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는 시장 전망에서 여전히 고려해야 할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실질적인 수요와 공급 간 균형이 어느 쪽으로 기울어질 것인지가 가격 향방의 키다. 

철광석은 철강과 같은 불안한 추세로, '하향 안정화'는 여전히 대세적인 전망이다. 

같은 날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100.달러로 전날 대비 0.9% 소폭 상승했다. 19일(99.4달러) 90달러대로 떨어진 지 하루 만에 다시 100달러 선을 회복했다. 대련선물시장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철광석 거래 가격은 톤당 688위안으로 전날보다 10위안 상승했다. 

중국의 전력난는 자동차 가전 등 수요산업은 물론 철강 공장의 조업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생산과 공급, 수요는 모두 제한적이다. 수급은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고 있다는 해석은 긍정적이다. 하지만 철강업황을 상승으로 견인할 만한 모멘텀은 부족하다는 평가가 주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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