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빌릿 시장 거래 실종…흑해 단기상승에 그쳐
亞 빌릿 시장 거래 실종…흑해 단기상승에 그쳐
  • 김종혁
  • 승인 2022.08.23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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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타임즈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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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빌릿 시장이 침체다. 중국을 중심으로 수요를 견인하는 건설 분야에서 아직 활기가 없다. 

이란산 빌릿(3sp)은 인도네시아향 CFR 톤당 520달러로 이전보다 15달러 상승했다. 실제 거래는 500달러 선에 이뤄지고 있다. 인도네시아산은 CFR 550달러로 더 높다.

태국에서 이란산(5sp) 비드 가격은 515~520달러에 나온다. 계약 소식은 없다. 

공급사들은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지만 구매자들이 미온적이다. 아시아 전반의 경기는 약세기조가 역력하다.

대만 구매자들도 소극적이다. 시장 전망은 부정적이다. 중국에서도 개선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내수 빌릿 가격은 최근 일주일 동안 20달러 이상 하락했다. 중국의 수입산 빌릿 비드 가격은 490달러로, 500달러 선이 무너졌다.

흑해 수출 가격은 FOB 톤당 520달러 내외다. 이전보다 5달러 이상 하락했다. 원료인 철스크랩(고철) 가격은 이달 들어 30달러 이상 상승한 이후 지난주 5달러 이상 떨어졌다. 

시장 전반이 약세기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태여서 거래 개선은 당분간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위기가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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