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0818] 중국 경기둔화 우려↑, 연준 정책 방향 주목하며 혼조세
[비철금속-0818] 중국 경기둔화 우려↑, 연준 정책 방향 주목하며 혼조세
  • 김종혁
  • 승인 2022.08.1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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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금일 뉴욕증시는 중국 경기둔화 우려로 인해 저하된 투자심리 속에 전일 FOMC 회의록 발표 결과를 소화하며 혼조세를 보임. CNBC 보도에 의하면 골드만삭스와 노무라에서 올해 중국 GDP 성장률 전망치를 3.3%→3.0%, 3.3%→2.8%로 하향 조정함. 중국의 약한 수요와 제로코로나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에너지 공급 위기 등이 하향 요인. 한 편, 전일 FOMC 의사록 발표 이후 향후 연준의 정책 방향에 대해 주목하며 혼조세를 보임. 전일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여 기준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동의하면서도 향후 지표 및 전망에 따라 인상 속도를 조절해야한다는 의견의 피력함. 연준 고위 인사들의 발언도 엇갈리면서 시장에서는 향후 연준의 정책 방향을 주목하는 모습. 경제지표는 비교적 양호한 모습. 8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 활동지수는 6.2를 기록하며 예상치와 전월 수치를 크게 상회하였고, 주간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25만 건으로 예상치와 전월 수치 대비 감소. 향후 경제지표에 따른 연준의 행보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뉴욕 증시는 보합세를 보인 하루.

<Metals>

금일 비철금속은 중국 경기 둔화 우려 재부각과 더불어 美연준 정책방향 주시 속 달러화 강세 흐름에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임. 중국 내 기록적인 무더위 연장으로 전력난이 심화되면서 쓰촨성 등 일부 지역의 다수 생산시설이 가동을 중단하고 있음.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한 봉쇄조치 등의 이유로 골드만삭스, 노무라에서는 중국 GDP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기도. 美연준 정책 방향 주시 속에 급등한 달러화도 비철금속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함. 이에 6대 비철은 금속별로 등락을 달리하며 혼조세를 보임.

금일 전기동(Copper)은 나홀로 강세를 보임. 이는 중국 경기둔화 우려 지속에도 중국 정부가 건설 가속화를 통해 경기를 부양할 방침을 공개하고, 중국 발개위에서 중점건설사업을 연내에 가속화하기로 결정하는 등 부양책 소식에 중국 양산항 프리미엄이 상승한 점이 주요 요인. 전일 대비 1.39% 상승한 3M $8,030에 마감.

금(Gold)는 달러화 강세와 연동하여 하락세를 보임. 전일 대비 0.31% 하락한 온스당 $1,771.20에 마감

<Market News>

- 日 Sumitomo Q4 MJP 하락 전망 및 2023년 MJP $125-$175 전망 (Reuters) 日 종합무역업체 스미토모상사가 2023년 MJP 가격이 $125-$175 수준을 유지 할 전망을 밝혔음. 물론 여기에 러시아의 공급 정상화가 가장 큰 변수임을 강조. 더불어 스미토모는 연말 알루미늄 가격을 $2,300-$2,700으로 전망하였고, 2023년에는 $2400-$3,000으로 전망하였음. 수급에 대해서는 올해는 약 412,000톤의 공급 부족과 내년에는 125,000의 공급 과잉 전망을 내놓았음.

- 中 7월 알루미늄 수입 내수 공급 개선으로 전년 동기대비 38% 하락 (Reuters) 中 세관총서(해관)의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7월 알루미늄 수입은 192,581톤으 로 전년 동기 대비 38% 하락한 수치. 이는 내수시장의 공급 증대로 인한 것으 로 7월에는 유럽의 다른 지역과 다르게 中 본토에서는 전력 제한 조치가 내려 지지 않았기 때문. 7월 중국의 알루미늄 생산량은 3.43M 톤을 기록하였으나, 올 해 1월부터 7월까지의 수입량은 전년 동기대비 28.1% 감소한 추세

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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