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광석 가격은 하루 사이 3.5% 하락했다. 철강 가격은 품목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등 혼조세다. 지난달 중순 이후 시작된 반등세는 약 보름 만에 확연히 둔화됐다.
3일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108,7달러로 전날 대비 3.5% 하락했다. 지난달 28일 117.4달러에서 하락세가 뚜렷하다.
선물 가격도 상승세에서 하락으로 반전했다. 대련선물시장에서 9월 인도분 거래 가격은 톤당 795위안으로 6.5위안 하락했다.
중국의 철광석 재고는 증가세로, 6월 조기 실시된 여름철 설비보수 이후 재가동을 위한 재고보충 수요는 일단락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철강재 가격도 혼조세다.
같은 날 상해에서 철근 내수 가격은 톤당 4160위안으로 전날보다 10위안 상승한 반면 열연은 4090위안으로 10위안 하락했다. 이달 1일 철근과 열연 가격은 전날보다 120위안, 80위안 상승으로 출발했지만 곧바로 조정세로 돌아선 모양새다.
상해선물시장에서 10월 인도분 철근 거래 가격은 톤당 4020위안으로 전날보다 30위안 상승한 반면 열연은 4063위안으로 1위안 소폭 하락했다.
저작권자 © 페로타임즈(Ferro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